일상생활등
유스풀몰
아싸라비야
2023. 2. 4. 00:10
11번가에서 꽃주문 처음 해봤는데
다음 날 바로 도착했다.
박스를 열면
흔들리지 않게 박스에 붙은 끈이 꽃을 묶고 있다
잘 풀어주고
신문지와 포장지를 걷어내면
오아시스에 꽂힌 꽃등장
안내서와 함께
보존제도 같이 주셔서
차가운 물에 보존제 넣고
줄기 안 자르고 넣어주었다.
보통 2주간다는데
예쁘게 있어다오
빨간 게 라넌큘러스인가? 석류나무인가?ㅋㅋ
검색된 게 맞는지 모르겠다
국화라는 듯
내 눈에 장미
이게 라넌쿨러스 같기도
노란 튤립인데 휘고 꽃잎하나는 덜렁
알스트로에 메리아
휘어서... 볼품없네
그래도 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이래서 생화 사나 봐.
보존제 넣은 다음날 상태확인
알스트로에 메리아 상태회복한 듯
어제 쳐진 튤립꽃잎은 올리려다 떨어져 나갔는데
하나가 또 쳐진 건지 펴는 건지 모르겠다
보는 각도마다 다른 느낌
꽃 구독하는 마음이 이해된다.
얼음이 없어서 찬물만 넣었는데
오래갔으면 좋겠다.
3일째 상태
원래 선물용으로 산거라
오아시스 다시 꽂아서 가는 길
라넌쿨러스는 점점 피고 있다.
꽃병에 꽂아드리는 좋아하셨다
매일 잊지 않고 물 갈아 주시기만을..
일주일 뒤
물은 잘 갈아주셨나 보다
생화보존제는 안 넣고 매일 물만 갈아주셨다더라
라넌큘러스는 조금 더 피었다
이 꽃도 예쁘다.
다음 주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