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보이는 카페로 호다닥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구나
나올 때 봤다.
어쩐지 원두도 팔더라

인터넷은 일요일 휴무였는데
이 날은 영업하신 건가

매장은 아기자기
책도 많고
사장님도 책 읽고 있더라.

주문은 키오스크
주문 후 해당 번호의 진동벨을 가져가야 하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없기도 했고
나중에 진동벨 가져가는 걸 알기도 했고
그래도 해당 진동벨 가져오긴 했다.
메뉴 나올 때 불러주심.

셀프바에 따뜻한/찬 물  둘 다 있어서 좋다!!
미지근하게 먹는데 따뜻한 물 달라고 하면 뜨거운 물을 주거나, 내가 원하는 온도가 아닌데
이렇게 있으면 내가 알아서 타먹으면 되니 좋다

이 서랍이 열리는 게 신기했다

주방 뒤에 있던 자리
화장실과 가깝다.

우리가 앉은 쪽은 안 찍었네

아메리카노 3.5 (포장 시 2.5)
카페라떼 4.0

스콘 등 다른 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배불러서 음료만.
라떼가 예쁘다며 웬일로 사진을 찍던 님
나도 따라 찍어봤다.

내가 앉은 시선엔 항상 보이던 짜장킹

다음엔  저길 가볼까 싶었다.

다크초코맛으로 주문했는데 괜찮았다.
로스팅이라고 해서 좀 놀랐었지만
기분 탓도 있었겠지?

한적한 동네 카페 느낌이라 좋았다.
앞에 놀이터도 보여서
바라보면서 앉아있기도 좋을 것 같고
짜장 먹고 후식으로 와도 좋을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