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샌드위치를 먹었음에도
걷기위해 바나나까지 먹었음에도
파리바게뜨의 치즈바게트까지 더 먹었음에도

컨디션도 좋지않아서
기분도 좋지않아서
일행이 계속 꼬셔서
라는 핑계로 이곳까지 왔네

원래는 들릴곳이 있어서 걸어가려했는데
데려다주신덕에 편하고 빠르게 갔다온지라
배고파하는걸 뻔히 알면서
그냥 지나칠수없었다고하자
그런데 오히려 내배만 불린건 아닌가 반성하게된다

수육을 시켜볼까하다가
국수랑 김밥만 주문했다

얼큰이칼국수와 비빔국수
비빔국수엔 얼음까지 두개정도 깔려있더라
근데 둘다매워서 하나는 수육을 시킬걸그랬나싶었다
그냥 먹고싶었다고 하는것이...ㅎㅎ

김밥은 나오자마자 생각없이 다먹어버려서ㅜㅜ
다음엔 칼국수시키고나서 시켜야지
아니면 꾹참고 기다렸다가 칼국수나오면 같이 먹거나

영업시간참고
일요일은 휴무로 알고있는데
바깥에 영업시간을 안찍었고나ㅜ

다음에 가면 수육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