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씨엠립숙소: 2개의 글

하나투어 노쇼핑노옵션 패키지) 캄보디아 씨엠립 2일차; 오전 자유시간: 소카 씨엠립 리조트 조식과 산책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8. 12. 7. 00:48 여행스케치
12시 집결이라
오전은 자유시간

6시~10시까지 조식타임
새벽늦게잤음에도 8시쯤 기상한듯
세수만 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여유롭게 이것저것 먹었다

오른쪽은 새로워보이는걸 담아왔는데
볶음면이였나보다
쌀국수,볶음면을  가장 많이 먹은듯 하다

왼쪽은 12 시계방향순으로
콩같은거,딤섬이라는데 팥든 술빵느낌,계란후라이,파스타,계란밥,잘기억안남,소시지,치즈얹은 방울토마토

콩같은건 먹을만했다
토마토는 맛있었다
언급안한건  그냥그냥그냥ㅎㅎ

계란후라이하는 곳에서
오믈렛요청하면 해준다
재료 조금씩 넣어주는데
더 넣어달라고 하면 해줄듯

이것도 7시30분이전까진 바빠서
해달라기가 눈치보이더라
직원도 사람이 많이오니까
철판에 바로 계란을  잔뜩 깨서 넣고
뒤집기로 쓱쓱 잘라서 후라이를 해놓더라

사람좀 빠지면 모양틀에 계란넣고 해주더라
오믈렛도 네모반듯하게 예쁘게 다듬어주더라

신선한 우유라더니 뻥인듯
세상 이렇게 맛없는 우유는 처음이다
아마 탈지분유나 전지분유가 아닐까싶다
혹은 지나가던 그 마른 소들이 젖소였다면
이맛이 웬지 이해될거같다

쌀은 날라다녀서 이후로 조식밥은 안먹었다
대신 빵에 채소넣어 샌드위치만들어 먹었다.

그런거 외엔 내 입맛에 잘맞았는데
자매분은 별로였댄다
일행도 별로인듯

조식먹으면서도
방교체를 논의했다
그정도의 벌레가 나온거면
건물전체에 있을 것 같긴하나
그방에 들어가면 어제 일이 생각날듯해서
바꾸는 걸로 결정
가이드에게 요청하기로 했다

근데 가이드가 톡을 계속안본다
아마 어제 우리땜시 늦게 잤겠구나 싶었다

산책나가기전에 캐리어만 싸놓고
방바꿔달라하자했는데
우리도 느리적준비했지만

가이드가 톡을 안본다
그러다 드디어 연락이 왔다
직원이 가고있으니  조금기다리라고

근데 기다려도 직원은 오지않고..
우린 캐리어를 다 싸놓고 외출할테니
방만바꿔달라고요청했다

그게 전달되는시간이 꽤 길게느껴졌다
결론은 캐리어를 로비에  맡기란다ㅡㅡ
그럴줄 알았음 진작 그러라고하지;

로비에 데스크에서 영어를 하는데
우리가 영어를 못해서ㅠ 번역기동원

그렇게 힘들게 리조트산책을 시작했다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덥기시작했다

힘을 상징하는 사자 두마리와
호텔이름이 적힌 곳에서 사진도 찍고

여긴 기도하는 곳 같다
대만에서도 가끔 가게앞에서 뭐태우면서
음식놓고 향피우면서 하는거 같던데
그런건가싶다
근데  이게 불교인지 힌두교인지는 잘모르겠다

1층에서도 갈수있는데
길치 방향치 2인이  그 길을 찾지못해서
굳이 1층 로비까지 계단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G층으로 간 곳ㅎㅎ
연못이 있길래 잠깐봤다

그속에 잉어가 엄청많다
벌레가 많아서 먹이없어도 배고프지않을듯하나
이런얘긴 동물학대인가ㅎ;

길게도 찍어본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걷다보니 이름 모를 꽃이 많다
혹시 식인(?)꽃일까봐 손대진못했다ㅋㅋ
겁쟁이랍니다

이건 무궁화인건가 닮은건가
국화도 모르는ㅜ
캄보디아 국화와 국목을 알려준것같은데
기억이 잘...
보리수나무였나 팜나무였나
인터넷을 힘을 빌려 국목은 팜나무확인.
국화는 우리나라말로는 몰라서 패쓰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다리가 있어서
사진찍고 놀았다
나중에 들었지만
사원을 둘러싸고 해자라는
연못을 파는데
여기도 그런 맥락으로
액운을 막고자 연못을 만든게 아닐까싶다

연못을 나오니 이런길이 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6층이였나
엘리베이터있는 건물이였는데
뒷편이라고 해야할까
여긴 독채2층건물이라고 해야하나
휴양림에 있는 것마냥 나무로 지어진 느낌의
집들이 쭈욱 있다
가족끼리 오면 여기잡아도 될듯
근데 벌레나 도마뱀이 들어오기도 쉬울거 같기도하다

지나가다 발견한 실외수영장
틈틈이 휴식시간을 줘서 이용했다
G층 조식뷔페 건너 실내수영장도 있긴한데
우리가 갔을땐 컴컴해서
불을 켜고 해도 되는진 모르겠다

하튼 여긴 상시개방이나
8~22시까진 보안원이 있으니
그시간에 수영하는게 치안에 도움이 될것같다
리조트 길도 파악하며 로비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