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본김밥

간단하게 먹자며
산내쪽 떡볶이집 가려다가 문닫아서
시민칼국수를 갈까
대패삼겹살을 갈까
문창갈비를 갈까
진주면옥을 갈까
근데 일행은 냉면땡겨하는것같아서
거기 냉면은 입맛에 안맞았던거 같아서
끝내는 간곳이 이곳 본김밥

주차장은 별도로 없다
근처 주차하고
김밥 2.0
고기만두 4.0
냉면 5.0 주문

메뉴판참고

역시 분식점의 메뉴판위엄
근데 메뉴가 많을수록 재료관리가 힘들텐데
그래서 많이 팔릴것같은 또는 관리가 쉬울 메뉴를 시키는게 좋을것같다

김밥은 초스피드로 나왔지만
뭔가 헐거운 상태의 김밥이였고
내용물이 크진않았지만 종류가 여러가지라
가격대비 괜찮았다

냉면은 시판냉면이겠지
얼음잔뜩넣어서 더 탱글탱글
위에 무와 같이 싸먹어도 되고
방울토마토도 나름 별미였다

만두는 미스였던거같다
10개는 나올줄알았는데 8개뿐이 안나왔다 만두전문점하고 차이가 크게 나지않아서 굳이..
수제만두집은 아닌듯한데
수제만두피는 뭥미

근데 먹다보니 오히려 다행이더라
보관을 잘못한건지 오래한건지 고기만두에서 냄새가 나서 남기고싶었지만
우린 꾸역꾸역먹었네ㅜ
만두만 빼고 맛있었다

음식맛은 그렇다치고
서비스가 좀 별루였다
우린 큰걸 바라지않는다
기본적인것만 바란다

주문 후 홀담당하시는분은 노트북으로 티비를 보시던중이였는지 이어서 보는것까진 좋은데 음향이 꽤 컸다
다른 손님이 오면서 야구중계까지 켜면서 먹는데 산만해서 음식맛도 더 별로이게 느껴졌다

반찬은 셀프였는데 같이 설명해주면 좋았을것같은데
굳이 반찬이 필요없는 메뉴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아무얘기없었고
심지어 만두에 간장도 안주는 곳은 처음이다
우린 원래 잘찍어먹지않아서 상관없었지만
냄새나서 양파장아찌라도 담아와서 먹을까 잠시 고민했었다

가족이 운영하는것같긴한데
뭐 다른부분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건 너무 지나친것같아 언급하진않겠다

사람없을 때 갔을 수도 있지만
역시 사람이 없는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좀 많이 아쉬웠던 곳
다음에 또 갈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