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교육

생존수영
https://m.blog.naver.com/djsiseol/222542813265

물에 빠졌을 때 살아남기-수상안전 생존수영 교육

ㅇㅣ런 수업을 했다

혼자살기1.
몸을 일자로
손은 팔짱끼고
몸이 가라앉으면 턱을 당기고
떠오를때 내뱉고,
턱올려 숨들이쉬고
참고
또 가라앉으면 턱당기고 반복하다보면
폐에 산소가 점점 부족해서 몸이 처음보단 많이 가라앉고,덜떠오른다
잘안되면 입에 약간의 물을 머금고 있는것도 팁(?)

혼자살기2.
손은 데크를 잡고
무릎이하 다리는 데크에 걸치고
몸에 힘을 빼고 물에 드러눕는 느낌
그러다 서서히 데크엔 뒷꿈치만 걸치면서 물로 이동하다
완전히 물로 이동
물에 드러눕다는 표현이 맞을듯
숨을 들이쉬면 떠오르고
내쉬면 가라앉는 느낌이라
바로 들이쉬고 참고
내쉬면서 바로들이쉬고 참고
맞나?
진짜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1분도 10분같은 아니 한시간같겠지
그잠깐동안도 무섭더라
언제 끝나나싶음
다리는 가라앉을 수 있으나
몸에 힘을 뺀다는 느낌으로 계속 빼주면
다리가 올라갈때도 있었던거같다
아무래도 발도 안닿는 물에 떠있는데
긴장되서라도 몸에 힘이 들어가지않을까

혼자살기3.
물에 뛰어들기
위험한 암석등이 안보이는 물밑에 있을 수 있으니
떨어지지마자 바로 떠오를수있는 방법.
앞쪽다리가 90도로 무릎을 구부리게끔
뒤쪽 다리는 쭉 빼고
양팔은 양쪽으로 벌리고
몸은 무릎쪽으로 45도정도? 숙인다.
뒤쪽다리를 걷듯이 앞으로 빼면서 (앞쪽다리는 그대로)
양팔은 아래로 박수친다는 느낌으로 내려친다
손가락사이를 벌려 물에 닿는 범위를 넓혀주는것도 좋다
일반인을 처음엔 잘안된다
난계속안되더라

도구활용1.
구명조끼입기
생존끈(조끼뒤에 있는 제일 긴 끈)은 구명조끼 뒤 안쪽에 있다면 꺼낸다.
사이즈가 적을수도있으니
구명조끼뒤에 버클은 제껴두고(이표현이맞나?끈을 아예풀라는건아니고 버클 뾰족한부분을 틱땡기면 끈이 좀 헐렁해진다)
조끼뒤에 버클 잠그고
양손으로 뒤에 끈을 앞으로 꽉잡아당긴다
(조끼는 조여입어야
물속으로 뛰어들때나 물속에 있을때  
조끼가 올라가면서 턱 등을 가격해 다치는 불상사가 없다)
두 개의 생존끈은 다리사이로 넣어
조끼 앞에 있는 각  버클 아래쪽 안에서 부터 밖으로 빼낸다(글로 쓰려니 참...끈의 끝이 밖으로 나오게끔 뺀다고해야할까)
자기몸에 맞게 당겨준다

물속에서입을때는
보노보노처럼 하늘을 보고 누워서
구명조끼를 바르게해서 뒤에 버클 풀고  생존끈확보한 후  숨고르고
팔을 집어넣으면서 머리를 물속으로 넣으면서
조끼를 입으면되는구나
쉬지말고 이거라도 연습해볼껄 아쉽네

도구활용2.
일자로 뛰어들기
스타트대에서 왼손은 겨드랑이에
오른손은 코부터 턱까지막아주고(물안들어가게?)
걷듯이 발을 뻗어
일자로 떨어지기
2미터 수심인데도 떨어지니 다리가 닿아서 깜놀
키큰자는 그럴수 있다고함(알고보니 무거운자가 그런거아님?)

도구활용3
혼자살기3번자세(일자도 됐나?;) 팔은 봉지를 위로 올려 낙하산마냥 뛰어내리면
봉지에 바람이 들어가 부풀어 오르니 그걸 안고 버티기

바지는 양쪽 발목을 묶고
봉지때처럼 뛰어내리고
덜부풀면 물속에서 바지에 바람을 넣어주고(?)
가랑이사이에  얼굴올려 버티기

큰물통?말통이라고하나
그거 잡고 버티기

대형플라스틱통이라고하나
뒤집힌 대형플라스틱통 안에서 호흡하며 버티기

돗자리로 올라가서
하늘보고 눕기

함께살기1.
구명조끼입고
물속에서 다같이 팔짱끼고 모였다가
손잡고 멀어졌다가
기차놀이처럼 했다가(이건 물놀이였나?왜했는지모름)
서로 뒷사람 구출해줌
물밖에 사람이 물속의 구명조끼입은사람 꺼낼때
물속에선 조끼 쇄골선을 양손으로 잡고
물밖에선 조끼 바깥어깨선을 양손으로 잡고
물에 담갔다가 빼면 수월하게 구출

함께살기2.
물에 빠진사람 구출하기
페트병에 물조금 담고
끈을 병목이나 중앙에 묶어서
(매듭방법이 있다.
두개의 끈을 연결할땐 그 머시기매듭ㅋㅋ
영상을 못찾았는데 서로를 연결해주는 매듭. 집에와서도 실습해봄.
길이조정이 가능한 그 머시기매듭.

그리고 이 올가미매듭
원을 만들고 또 원을 만들어서 들어가다말고
긴거짧은거 당기면 완성
무슨얘긴지모르겠지?
그래서 영상찾음ㅋ
http://blog.naver.com/piggms/222593933845)

생존수영 매듭 : 바른(스퀘어), 올가미(에반스), 노상강도(하이웨이맨 히치)

절대 끈을 놓치지않도록 두번정도 감은 후
조난자 뒤☆쪽으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일자로 슝 던진다
그럼 조난자가 허우적대다 그끈을 잡으면
빠르게 잡아댕긴다

함께살기3.
조난자 옮기기
발이 닿는 깊이에서 (1.2M에서 실습)
다친 조난자를 가볍게(?)드는 방법
한손으로 조난자의 어깨를 잡고
조난자의 몸앞에 서서
다른손으로 두발을 잡아  이동

함께살기4.
고난위 조난자옮기기
한손은 조난자의  어깨를 잡고
다른 한손은 조난자의 다리를 안아올려 자세를 만들고
바깥다리 한쪽만 잡아 거리를 두며
머리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놓고
머리를 물속에 넣으며 등은 판판하게 만들어
조난자를 둘러매는 듯한 포즈
이건 안되더라.잘못하겠더라
물속인데도 무거운걸보면 자세가  잘못된듯

마지막.
생존보트?구명보트까지 수영해서 올라가기
생존수영시 수영못해도 된다고들었는데
아마  차수 수강생수준에 맞게해줄거같기도하다
이번차수는 인명구조사,수상구조사 학생들이 많아서 그렇게 하지않았나싶다
다들 어찌나 젊고 잘하던지

일상복입고 물에들어가니
천근만근
진짜 물에 빠진다면
게다가 겨울이면 크...
최소한 신발과 양말,외투는  벗고 물에 뛰어들어야 떠오르겠지?...ㅎ

별로안했는데
힘들고 피곤하고 지치고..

이번에 또 느끼지만
뛰어내리는건 참 무섭다.
엄청 머뭇거려서 주변에 미안할정도였음

물도 무섭다
발이 안닿는 물속은 숨이 잘 안쉬어짐
과호흡이랄까..
수영을  3년이상했음에도 운동과 물은 별개인듯
물놀이 안좋아하는 수영인ㅋ
아직도 물과 친해지려면 멀었구나

그래서 생존수영프로그램은 필요할것같았다
물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면 지레 겁먹진 않을 것 같았다.

근데 하면서 느낀 점은
구조대가 빨리 오지않으면 오래버티긴 힘들 것 같고, 저체온증이 심할 것 같다
왜 나만 그리 춥던지
턱이 떨릴정도였다
체온이 낮거나 나혼자 쉬었거나..
수영좀하면서 체온좀 올릴 껄그랬나봐
운동하긴 싫어서ㅋㅋ

하여튼 고된하루
어찌나 긴장했는지 목어깨가 아파서
낼운동이나 갈수있을지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