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오짱

줄서있길래 맛집인가싶어 합류
줄이 안줄어서
지인이 사다준 마요네즈양념잔뜩 묻은 문꼬치 먹으며 맛있게 기다렸다
오징어튀기는데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뒤로는 줄이 금방 줄어들었다

어떤게 맛있는진모르겠지만 앞사람시키는 스윗어니언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맨위에 있는거라 대표가 아닐까해서

이걸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고 바로 간식 결정하는 결단력의 지인

비닐장갑 필수
일회용 되도록 안쓰고싶었는데
이런 기름져서 껴야겠더라

절대
우아하게먹으면안된다
튀김옷 겁나 떨어짐
그러기전에 입으로 뜯어야함ㅎ

구입 즉시 먹어야 맛있다

꽃다발보다 아름다운 오짱
맛도 아름답게 맛있다
근데 두번은 못먹겠다라

정자에 앉아 먹다가
튀김옷이 어마무시하게 떨어져서
청소하고옴
지인의 물티슈가 정자바닥 살려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