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태화원

오전반차와 연차인 지인과
간만에 태화원

난 근무라 점심시간 맞춰서
미리 도착한 지인들이
짬뽕,볶음갑 주문해놔서 바로 나왔다

언제가도 태화원은 바글바글하구나
12시라 대기고객까지 있더라

짬뽕에 홍합,양파,오징어 잔뜩
앞치마(를 턱받침으로) 단디하고
국물 호로록 호로록
간만에 짭짤한게 들어가니 맛나다 맛나

역시 살안찌는 분들은 냄기고
난 다먹고.
식욕이 되살아난 자-_-V

주차장에서 잠시 앉아서 얘기하고
일어서니
다른 차가 들어온다.
그 차보고 나온 직원이
출차해달라더라

안그래도 갈 참이였는데
그 얘기들으니 기분별루.
주차자리도 있더만..

대기자있어도
안에서 천천히 먹으면서 얘기할껄
배려한답시고 일부러 일찍 나왔네

요건 금손 동료의 수제 스콘
강력분(식빵제조용)으로 만들어서그런지
폭신하니 맛남
게다가 초코가 덩어리째들어가서
초코샘이 있다♡
너무 맛있어
역시 맛난 쿠키

사무실 화분에 물줬다고
선행 커피쿠폰 받음ㅎ
생각지도 못한 쿠폰에 기쁨

안그래도
점심때 커피쿠폰 생겼는데
뭔가 부자된 느낌이랄까?
평일에 라떼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