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수원
대전은 화장터가 한 곳이다
1층에서 신청서를 쓰고 접수한다
화장증명서는 받았지만 크게 사용할곳은 없는 것 같다
사망진단서와 신분증 필수
사망진단서는 복사 후 달라고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넉넉해서 또는 정신없어서 달라고는 못했다
시간이 남았으면
대기실에서 기다리면된다
2층 대기실
3층 식당(황태탕,육개장이 있었던것같다),매점,실외공간이 있다
이곳은 2층 대기실
티비는 뉴스가 나온다
2층에도 화장안내화면이 나오고
안내방송도 나온다.
정수기,충전기도 있더라.
와이파이도 된다
기사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될무렵
화면에 이름도 뜨고,
안내방송도 나와서 후다닥 내려갔다
기사님은 관을 내릴 준비를 다 해놓으셨다.
영정사진을 바깥에 보이게끔 꺼내들었다
거기서 가라는데로 걸어갔다
화장터로 들어가기전 마지막인사할 시간이 주어진다
관을 쓰다듬는데도 눈물이 왈칵
진짜 마지막이다
그렇게 가운데로 걸어가고
관은 화장터로 들어간다.
생각해보니 뭐가 급하다고 너무 빨리 걸은 것 같다
안내화면에 화장 몇 호실인지 뜨는데
해당호로 들어가면 제단같은게 있어서
사진과 유골함을 놓는다
화장하는동안 셔터같은게 내려가있어서 볼수는 없지만
2층 유족대기실(화장 몇 호인지와 유족대기실 몇호인지 화면에 나온다)에 가면
뭔가 타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유족대기실은 온돌형이고
티비도 있고
신발도우미막대기?도 있다
정장 구두를 많이 신고오니 있나보다
콘센트도 있고
아무래도 3일장례에 잠을 설친 유족들을 위한 배려공간인것 같다
근데 이곳에 쉬는 사람은 많이 보지못했다
마지막 시간에 가서 일수도있고
화장은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1시간쯤 맞춰 내려오니 곧 방송이 나오더라
유골함 가져오라는..
대표는 영정사진을 들고
다른 유족은 유골함을 가져가면된다
이름 확인 후 화장이 끝난 유해를 보여주고
가루화시키는 분골?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골함에 담아주시는데
살아계실때처럼 온기가 다시 생겼다
그렇게 가운데로 걸어서 차까지 이동한다
이제 장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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