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동 가또앤브레드

비래사갔다가 돌아오는 길
선비마을 5단지 쪽으로 걸어가다가
대한민국 제과제빵명인  문구에 이끌려 들려본 빵집

돈주고 사먹는 빵은 몇 달만인듯 하다
동네 빵집 크기
종류가 많진 않아도 있을 건 다 있다

그 중에 팥빵 2.7
소세지빵 3.3
골랐다

먹고가려면 음료주문해야한대서
아아 3.3 주문했다

어제 커피 3잔먹어서 오늘은 패스하려했는데
먹게되네ㅋㅋ

장동의 명인팥빵은 조금 단데
이정도는 달아야지

사탕수수 원당 100%
국산팥을 직접 끓여 만드는 전통 단팥빵이란다

소세지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
영수증 리뷰해서 팥빵도 또 받음

앉아 있는 동안 계속 손님이 온다
매장에서 먹는 손님도 있고
등잔 밑에 어두운 나같은 손님도 있고
시그니쳐라는 고구마찰빵이 나오기도 하고
뭔가 사진 같은게 있는게 시그니처인가보다

내가 고를 때 비어있는 메뉴가 있었는데
만드는 중이었나보다
빵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고
커피 또한 그렇다

이 곳 매니저님도 서비스를 잘하신다
친절하다.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이유 중 하나이겠다
이렇게 계획없이 들어오는 용기(?)
정말 간만에 내보았고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