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3-22

언제쯤이믄
몸이 가벼워질까

처음엔 분명 크게 호흡을 하고 들어간다
상체에도 힘을 뺀 느낌이다
발차기도 잘된다

그러나
숨만쉬면 흐트러진다
숨들이쉬고 동일한곳을 보기도 힘들고
숨이차서 빨리 숨쉬고 싶은 마음에
자세도 흐트러지는 느낌이다
느낌이 아니라 흐트러졌겠지

귀와 팔을 붙이는건 생각도 안한지 오래...
숨들여쉬기 바쁘다
25M만 반환점에서
쉴시간 없이 돌아오믄
죽을듯이 숨이  찬다
호흡타이밍을 못맞추고
물을 또 한움쿰 삼킬듯한 느낌

원래그러려니 생각도 해본다
근데 어깨(라고 돌리지만 난 팔을 돌릴지도)돌릴때 숨이 턱 멎는다
긴장해서그런가...

3일연속 다리도 계속 쥐나고...
정리운동도 안해서
종아리알이 남아있기도하고..

그래도 점점나아지고있다
그렇게생각해야 맘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