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가츠애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8. 1. 25. 00:00 식신원정대

대전 은행동) 가츠애


평일 점심엔 런치세트가 있다하여 

시간 내서 가본 곳

연어초밥이 괜찮았던 거 같아서

다시 방문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것

샐러드가 레몬드레싱인지 상큼했다

옥수수는 뭔가 고무맛나는 느낌이라 난 별로였다

단무지는 손도 안대고, 간장과 우동국물

이왕이면 겨울엔 따뜻한 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건 내 취향일뿐이고.

우동국물로 대신했다.ㅎ



메뉴를 기다리며 찍어보았다

아 평일의 이 여유로움 만끽하기

아무도 없어서 대놓고 찰칵찰칵



일식집답게 벚꽃



천장이 예뻐서 



자세히 찍어본다



드디어 나온 런치세트

감자고로케가 궁금해서 찍어보았다

여긴 초밥과 돈까스가 맛있는 모양인데

돈까스 포함된 메뉴로 할까 고민하다가

고로케로 낙찰!


와사비를 먼저 간장에 풀며

먹을 준비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어초밥을

먼저 먹으려다 젓가락을 집었는데

간장에 초밥 반을 빠뜨려버리고야 말았다.ㅠㅠㅠ


그 밥은 버리고

나머지 남은 밥만 같이 냠냠

너무 아까워서 맛이 기억이 안나는건지

아님 연어가 입에서 녹아서 맛이 기억이 안나는건지


근데 초밥안에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었다

간장에 내가 너무 풀었나싶어서

다음엔 간장에 안찍었는데 

그래도 코가 뻥...


들춰봤으나 흔적뿐인데..

밥안에 뭉쳐넣었나..

예전엔 이정도로 쎄지 않았던거같은데


설마 런치시간 거의 딱맞춰 들어왔다고

일부러 음식에 장난친건 아니겠지?

계산할때 얘기할까하다가

안오고 말지 뭐 하고

말안했다

담엔 연에 가야지.


감자고로케는 먹다보니 느끼해서

샐러드 남겨뒀다 먹던지

락교나 단무지와 같이 먹어야겠더라

근데 원래 고로케란 것이 느끼하니까

어쩔수 없지 


장점 : 1만원으로 즐기는 런치세트

단점 : 와사비 양이 너무 많아서 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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