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라 자리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좌식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혼밥하러 가서 간은 없다ㅜ

그래도 부추가 넉넉해
오이고추는 강제 다이어트를 했나
얇다..
게다가 고춧가루가 붙어있길래
안묻은 것만 먹었다
원래 이런 채소는 재사용 가능하다던데
그래서인지..

그래도 부추는 놓치지못해...

순대국밥 8.0
들깨도 안넣고 그냥 맑게 먹었다
밥 다 말아서
식힐겸 덜어먹었다
뜨끈하니 좋구만
순대도 내장도 새우젓 올려서 냐암

삼겹살랩소디의 여파
삼일연속 고기식사
진짜 이러니 육류소비량이 늘지ㅎ
그래도 아플 땐 잘먹어야지

좌식방은 간만인것같은데
진짜 공주출신이신가,
공주 유명 문화재 사진이 떡하니 있더라

사장님의 밝은 인사에 기분좋게 먹고 나왔다
다음엔 순대한접시도 먹으러와야지

돌아오는 길 다이소들렸다가
직원때문에 맘 상함
매번 기다리던 계산줄 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온 손님만 보고
내 순서되서 가니까
새치기한 손님취급하더라고
나중에 온 손님은 나더러 먼저하시라고..
내 순서인데 괜히 양보받은 이 느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