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성주
P는 참 뜬금없고 종잡을 수 없다
하루밖에 안쉬는 P님 취향존중을 위해
J는 목적지도 모른체 따라간다
J들은 무슨 심정인지 알거야

고속도로에서 여기로 나가볼까하더니
성주로 나가서 갓길에 멈추어
급 검색을 하더니 찾아간 곳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본다

크림치즈가 유명하고

정원이 예쁜 카페다

아기자기하다
퍼그가 마스코트인듯

선불로 주문하고
자리를 잡는다
2층까지 좌석이 있다

우린 1층만 있는 줄 알고
딱히 앉을 곳이 없어서 습한 냄새가 나는
이 곳에 앉았다.
다른 자리로 옮기긴했지만..
2층이 있다는 걸 나올쯤에 알았다

아메리카노 13.8

바스크크림치즈케익 15.0

아마 정원에 입장료포함이라 그런지 가격이 사악하다.
2인이 2메뉴시켜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시켜도 되지않을까?
밥값을 이미 넘긴 금액이라ㅜㅡㄴ
아메리카노 한잔은 텀블러에 담았는데 할인은 없음

바스크크림치즈케익은 중간에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기존 바스크치즈케익과는 질감이 달라서  신기했다

미슐랭식당에 있던 파티쉐라고 했던가?
파리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나
상세정보는 해당 카페에 설명되어 있겠지

나와서 정원을 둘러본다
이런 나무길이 예쁘다

마스코트 퍼그

너무 노출되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기도하다

가다보면 계곡도 있다

물흐르는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좀 앉아있다 왔다

부잣집 정원에 있을 듯한 테이블
상황극이라도 할 껄 그랬나ㅎ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
데이트하기도 좋고
가족과 함께가도 좋다
근데 좀 마이 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