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고봉민 김밥

자이아파트근처에 상가가 생각보다 많진않다

선비꼬마김밥과 고민을 하다가

김밥말고 딴거 먹을까싶어서 일단 건너편 고봉민으로 향한다

고봉민김밥엔 김밥자르는 기계(?)가 있다

정말 일률적으로 하나 흐트럼없이 여러 줄을 잘 잘랐다했더니.ㅎㅎ

어쨌든 깔끔하다

여기서 먹으면서 김이 떨어져서 나온적은 없었다

바로그집 김밥이나 다른 김밥은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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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잠시 고민했다

김밥말고 딱히 먹을만한 것이...

그냥 분식점이... 뭐 다를까 싶기도 했고..

벽에 붙어있는 고상한 쌈을 골라봤다

납작탕수육도 궁금했는데

그것만 먹긴 좀 ...

딴거 시키기엔 혼자서 양이 많고..

옆테이블에서 시킨탕수육 보니 괜찮은듯하다

다음에 한 가볼까 싶다.

이게 나오기까진 좀 부산스러웠다

포장이 거의 반이였는데

매장에 나와야할 게 포장이 되고

시끄럽진 않았지만 뭔가 홀과 주방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

주문서는 기계로 알려주는거라 착오가 없을 듯 한데

하여튼 여긴 홀에서 먹기엔 좀 뭔가 분위기가 부산부산..

내가 시킨 고상한쌈

음.. 밥놓고 고긱놓고 채썬깻잎과 마늘, 양배추 올려서 먹으면 되서

고상한쌈인갑다

역시 사진과 다름..

난 쌈인줄 알았는디....

어쨌든 매콤한양념의 삼겹살볶음에 

생각보다 맵지않아 다행이였다

마지막엔 채소를 다먹어서 

남은 제육에 비벼먹었다

아~배불

장점 : 1인 식사하기 나쁘지 않은 분식점

단점 : 매장식사시 때에 따라 부산러울 수 있다. 서비스는 보통, 친절하지도,불친절하지도않다. 들어갈때나올때 인사는 못들은거같다. 다른 손님들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