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아파서
근처로만 돌아다닌 오늘
커피가 맛없는 빽다방을 뒤로 하고
커피가 맛있는 윈터커피로 왔는데
왜 친구는 커피를 안먹는지 아쉬웠다

알고보니 커피를 넘나 많이 마셨더라고
오히려 커피안먹으려던 내가 먹음

아인슈페너를 보았다가
코코넛라떼로 확 틈ㅋㅋ

응?근데 내가 예상한 코코넛라떼가 아니여서 문의하니 방식이 달라졌다고하네
맛보니 코코넛라떼가 맞긴하다

코코넛라떼 4.5
자몽에이드 5.5

자몽에이드는 탄산수로 해서 고급지게 만들었다며 친구가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다

2시간동안 재잘재잘
어찌나 수다를 떨었던지
주변테이블 가는 것도 몰랐다
좀 시끄럽게 얘기한거같아서 새삼 미안하네ㅜ

그래도 간만에 친구랑 밥먹으며 얘기했다
청약 예비5순위
거의 된거나 다름없지
엄청 축하해줬지!

물론 정당계약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흔치않으니 굳이 얘기하진않았다

벌써 실거주후 매매까지
앞서 걱정하길래
우선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보고
그때 걱정하자며ㅎㅎ

분명 오늘 따뜻하다고한것같은데
바람이 너무불어서 추웠다
하필 융스타킹에서 기모스타킹으로 갈아탄 날
패딩에서 코트로 갈아탄 날에..

그래도 친구 정류장까지 배웅은 해줬다
오는길 어찌나 춥던지
그래서 산불이 옮겨붙는다는데 ..
바람아 제발 멈추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