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갓집양념치킨을 뜯을 생각이었다
근데 직장동료가 혼자 때운다는 얘길들으니
나도 어차피 밥먹어야하는데 싶어서
퇴근 길도 막히고해서
다시 돌아와서 같이 먹었다

메뉴 고르기는 항상 어렵네
새롭고 맛있는 메뉴 먹고싶었는데
둘 다 좋아하는 공주순대로 가보기로했다

순대국밥 9.0
오늘 화나는 일이 있어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먹었다

쌈장,오이고추,새우젓,다대기,겉절이,무가 기본으로 나오고
오늘은  간이 다 떨어졌나보다
없네ㅜ
이제 없어진건지는 모르겠다

순대만국밥으로 시켜서
부추 바로 넣어서 숨죽여놓고
순대는 꺼내서 식혀놓고
새우젓 올려서 순대 듬뿍먹었다♡
여기 순대는 냄새가 안나서 맛있다

먹다보니 다교네 사장님도 오심
단골도 아니고 얼굴을 모를 것 같아 아는척은 못하겠더라

중구통도 되니 15%적립하고
맛난 음식 먹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