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안가는 으능정이 건너편
화샨 맞은 편에 있는데
이 쪽도 이것저것 많은 것 같다

가본 카페와 안 가본 카페 중 고민하다가
새로운 카페로 결정 땅땅땅
12시 오픈하네
밥 먹고 가니 연지 얼마안되서 우리가 첫 손님인듯
그 뒤로 조금씩 오더라

분위기는 어두운데 아늑한 느낌이었다
의자들이 대부분 불편한데
우리가 앉은 자린 많이 편했다
집이었다면 테이블이 발받침이 되었을 것ㅎ

아메리카노 4.5
아인슈페너 5.5
티라미수 7.5

계속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텀블러에 담아달랬다
근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쎄다
맛은 괜찮았다.
475ml정도 되는 잔에 꽉 찼는데 꽤 진했다
쿠폰도 음료 2잔 찍어줌

티라미수는 만드는 것 같지않는데 비싸네
사는 걸 봤으면 말렸을지도몰라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세상편한 4인석 자리에서 충전도 하고
얘기도 하면서 꽤 오랫동안 있었다

남녀공용화장실이긴해도 잠금장치가 있어서 덜 불편하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흡연구역도 별도 있다
난 추워서 잠시 따뜻한 밖에 나갔다가 다시 시원한 안으로 들어왔다

단체손님없으면 조용히 얘기하면서 먹고 가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