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들렸다가 11시쯤 들린 성심당
평일이라 매장만 사람이 좀 있었다
바로 샌드위치코너로 향했는데
웬걸 집게를 안 챙긴거지
그래서 다시 집게  집어와서
가져온 용기에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 8.0와 잠봉뵈르샌드위치 8.0을 담아왔다

계산할 때 용기할인안해줘서 물어보고
잠봉뵈르가 아닌 애블브리치즈만 2개찍길래 물어봤더니 취소 후 재결제했다.
신입인듯
내가 얘기안했으면 애블브리만 2번 찍을 뻔했다고얘기하더라
거기다대고 너무 무표정하게 나온 것 같네
한 번 웃어주고 나올껄
뒤에 손님도 있어서 챙기고 빠져나오기 급했네.

테라스키친가니까 사람이 꽉찼다
대기까지 있더라
빵만 먹을거라니까 성심당문화원 안내해주시더라

그래서 1층 다시 내려와서
용기에 담길 크기로 반나눠달랬다
신입분이 예쁘게 담아주심

위에가 잠봉뵈르
아래가 애플브리치즈
하나는 꺼내놓고 찍어서 3개뿐

다음엔 끈도 같이 넣어 달래야지!
어차피 버려질 끈.
잘라먹으려면 끈묶어자르는게 편한 것 같다.

아예 커팅해서 담아달라고해도 되는데
용기에 담는거라 모양흐트러질까봐.

반씩만 먹고 반은 저녁에 먹을 생각이라
반씩만 3등분해달라고하면 주문이 많아서 싫어할까봐ㅋ

근데 나중엔 바로 먹을거면 6등분씩해서 먹을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칼질이 너무 힘들었거든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가 용기를 닫으면서 벌어져서 내용물이 다보인다
보이니? 이 푸짐함

사과,상추,브리치즈,햄,사과잼이 들어있다
곡물바게뜨(?)에 신선한 재룔 넣어 만든 샌드위치
곡물에 입천장까지지않게 조심하시길

잠봉뵈르는 하얀가루가 묻어나는 바게뜨빵(?)에
버터랑 햄?들어간건데
내스타일아닌걸루
원래 햄안좋아하는데
맛있대서 성심당이라 한번사봤는데
난 아닌걸루
다음엔 안사는걸루

근데 잠봉뵈르먹고 애플치즈먹어서 그런가
처음처럼 막 맛있진않더라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
반은 저녁에 먹었는데
처음 만든 것대로
시간지난 것대로
둘 다 매력있네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