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여행: 5개의 글

J의 P여행 -파라다이스 도고편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5. 2. 26. 23:59 여행스케치

전 날까지도 예매하지 않은 일정
시간이나 대략 식사메뉴 등은 봐두었지
그러나 일어나는 거 봐서 갈지 말지도 정하자 했지

일어나긴 했는데 밍기적거려서
버스 타고 역으로 훅~
가는 길에 기차예매까지 완료!

그렇게 막힘없이 달려오다가
기차에서 한숨 돌리고

계속 돌리게 되었지

신창행 전철을 바로 앞에서 놓치면서 멈칫.
3분 안에 기차역에서 전철역까지 갈 수 있을 줄이야
다음엔 기차에서 1번으로 내릴 준비 해야겠어

그렇게 고객대기실에 앉아있다가 챙겨 온 감자를 여유롭게 먹으며

아! 이래서 전철을 놓쳤는갑다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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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감자

물을 올려두고감자를 깨끗이 씻는다껍질까지 쉽게 십자가를 (아멘) 그어준다물이 끓으면 찜기에 감자를 올려두고중 약불에 25분 정도 끓이고10분 뜸 들이니 완성포슬하니 맛있더라고구마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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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2분 지연이라니!!!!
버스시간은 모르긴 하지만
지연되면 나한텐 불리한 것 같은데

어쨌든
그렇게 전철 바깥구경하며 도고를 향해 가고 있다

다들 온양온천역에서 하차해서
서둘러나가려고 앞다투어나간다
횡단보도에서도 할머니,아줌니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그 행렬에 나도 동참한다

오 서두르길 잘했다
바로 430-2 버스 탑승
기사님께 행선지 여쭈니 고고! yeah
집에 출발한 지 3시간 만에 온천 도착함

매표소에서 신분증으로 지역 주민 30% 할인받고
대온천탕 1만 원인데, 8400원에 겟

노천탕 2번
습식/건식사우나도 가고
그렇게 1시간 만에 나왔다

습식은 50도밖에 안되는데 얼마 못 버티겠고(?)
건식은 70도나 되는데 조금 살만하다
처음 그렇게 버티어봤는데
할 만하네 사우나도

노천탕은 나의 최애
실외스파 개장시간에 맞춰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파란 하늘과 초록이들을 보고 있자면
나의 근심걱정이 멈춘 것 같다

이걸 하려고 3시간 걸려서 왔고
3시간 걸려서 갈 예정이다.

나오는 길에 버스가 지나가길래 한 시간 기다려야겠다 했는데
전광판의 버스도착안내가 어찌나 반갑던지

오늘은 버스는 바로 오는데
전철시간이 좀 안 맞았다

온양온천역 나가서 태양김밥에서 식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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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태양김밥

어젠 여기 가려고 하다가오다가 길목식당 갈까 하다가지하인 것 같아서 그냥 가기 싫어져서원래 오려던 태양김밥으로 왔다1시쯤 다 돼가니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쉬는 시간 3~4시라고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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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철 타고 천안역까지 후아

학화호도과자도 하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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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화할머니호도과자

천안역 들렸으니 여길 안 갈 수 없지할머니 사진 있는 이 집백년가게라고 되어 있네10개입이 4.0 간식용15개입이 6.0 선물용선물용으로 구매했다님과 같이 먹으려고엄마가 좋아했는데 천안역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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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은 애매해서 안 끊었는데 1자리 있을 때 바로 끊었어야겠다
입석이 웬 말이냐ㅜㅜ

우리나라 좋은 나라 느꼈던게
표 정신없이 끊고
가방문 열고 다닌 거지
그런데 그대로라 정말 다행이다
감사한 하루

그래도 어찌저찌 잘 왔다만
도착해서 급 지침
온천한 거 도루묵 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스벅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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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아몬드 오트라떼

임박한 쿠폰 쓸 겸아산까지 들고 왔다갔다한 텀블러 쓸 겸들린 스벅3시 좀 넘은 시간에 왜 이리 사람이 많지원래 많은가ㅋㅋ커피 끊었는데진짜 난 이거 저거 빼면 먹을 게 없어서일단 당기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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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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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올해 첫 붕어빵식도염 이후로 붕어빵 끊었는데오늘은 서서 와서 힘들어서 그런지 당겼다4마리 천 원 궁금해서 사보기도 한다음... 앙금이 찔끔그래도 예전 대전역 근처보단 훨 많아근데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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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시간 이동하느라 고생한 나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힐링하러 5시간을 가는 건
배보다 배꼽이 크긴 한데
차비가 더 크긴 한데
그래도 뿌듯하고 좋아
그럼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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