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패키지: 6개의 글

하나투어 노쇼핑노옵션 패키지) 캄보디아 씨엠립 4일차;앙코르 와트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8. 12. 19. 00:27 여행스케치
소카리조트에서 20분쯤 걸렸다
앙코르가 왕도,와트가 사원이라는 뜻
분명 가이드가 설명해줬건만
앙코르는 기억나질않아 네이버로 검색했다ㅋ

사진에서 본  그 앙코르사원
내가 이곳에 와있구나..
참 멋있었다
신기하고..

들어가는데 만난 원숭이
아마 바나나가 든 봉지를 버리려는데 그걸 낚아채거나,쓰레기통에서 꺼냈나보다
봉지를 열심히 열더니
빈바나나껍질을 보곤
바로 버리는  모습

원숭이가 귀엽다고 함부로 다가갔다가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뺏기거나
얼굴이나 몸을 할퀼수 있다고 들었다

게다가 빈껍질에 열받은 원숭이는 건들지않는게  상책ㅎ

35년인가 37년만에 지었는데
5년만에 지은 바이욘사원보다
더많이 남아있다고했던거 같다
좀 늦게 발견되서 훼손이 덜했다는거 같다

설명을 들으며 메모좀 해둘껄
내머릿속의 한계
내가 기억하는 내용이 맞는지모르겠다

한국말하는 캄보디아인 가이드라
집중해서 듣느라 못적은걸로 하자
한번에 두가지는 힘듬ㅎㅎ
근데 그렇게 들어도 정확히기억못하는게 함ㅜ

여기도 해자가 있다
사원주변에 둘러싸인 연못
연못이라기엔 크기가 좀 크다

가이드말에 따르면
신을 위한 사원이나
사원이 잘보존되게
주변에 연못을 팠다고했다

프랑스박물학자가 발견한 곳이라는데
현지인 가이드에 의하면
자국민도 알고있었으나
밖에 알리고싶지않았을거라했다

중앙에 보통 귀중품을 묻는데
그걸 프랑스인들이 알고
다 파서 캐갔다고한다
알면 다 훔쳐가고 훼손시키니까..

그말이 일리가 있겠다싶기도하면서
주변에 마을을 이뤄서 살고있어서
거주의 문제도 있을것이고
과연 알았을까하는 의문도 있다

경주도 몇십년전까진
왕릉을 언덕이라 생각하고
그위에서 놀았으니까..

원래 다리는 보수중이라
임시 다리로 건넜다
물위에 올려놓은 튜브다리라고할까?
그래서 걸을때 출렁인다
엮은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동그란부분을 밟으면 덜출렁인다

앙코르와트는
가운데에서 보면 탑이 3개로 보여지는데
옆에서보면 7개의 탑이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코코넛야자수를 먹었다
양도 많고 맛도 없었다
원래 맛이 없는건가
어딜가서 먹어도 맛이 없더라..

부조와 벽화들
붉은부분은 사람들이 탁본한 흔적
지금하면 범죄란다
만지지못하게 가이드선도 있더라

조형물은 머리가없는데
훼손된것이라고한다
가져가다 걸리믄 죄수
안걸리믄 부자란다

힌두교의 압살라(선녀)는  화려하고
불교의 압살라는 수수하댄다
여기압살라는 꽃을 들고 있는데
무슨꽃인지는 모른단다
불교는 연꽃인데
힌두교에 새기진 꽃은 무슨꽃일지

부조 압살라의 가슴이 맨질맨질한데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그렇단다
만지면 돈이 들어온다나..
그냥 만지고싶어서 그렇게 갖다붙인건 아닐까싶기도하다

벽화보러 100명씩만 올라간다는
그곳에 가보려고 줄을 섰다
입장시간인지 관광객숫자인지
우리 기다리는 중에 마감됐다는 얘기도 들리더라

표지판마다 어느정도 기다리는지 써있다
45분.15분...
그렇게 단축이 되가고있는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새치기

이제껏 그늘에서 쉬고있다가
순서되니까 일행곁으로 온다
뭐 쉬고있었는지 어딜갔다왔는지모르겠으나
우리가 기다린 시간동안 못보던 면상이였다
이래저래 덥고지치고..

올라가는 길이 좁고 가파른데
나무계단으로 임시로 만들어놔서
(아마 돌도 닳고,사람들도 가다가 사고가많아서 그랬나보다)
그나마 기어가는건 면했다

옆에 난간도 햇빛에 열을 받아서 뜨겁
..따뜻한수준
그래도 살려고 열심히 잡고 올라갔다

아는만큼 보이는것을...
관련신화를 알고 오면 더 재밌게 감상할수있을것이다

나는 올라가느라 힘들어서 와~
창문너머경치보고 와~

움푹패인곳이 신을 만나기위한 의식으로
몸을 깨끗이 했던
왕의 목욕탕이였다는데
그곳이 곳곳에 있었던것인지
아님 내가 길치라 동일한 곳을 보고
또있다고 생각한건지 모르겠다

그렇게 보고내려가는게 난코스
그때 난간을 하도 꼭잡아서
갈라진 손가락에 까만때가 꼈나보다ㅜ
잘지워지지도않더라

가는길에 하늘이 너무 예뻤다

앙코르와트를 뒤로하고 가는 길
아쉬움에 사이드에 이름 모를 건물을 찍었다

양옆엔 저렇게 나무가 있다
그렇게 난 앙코르와트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