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엠헤어 대전은행점: 1개의 글

휴이엠헤어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3. 10. 2. 17:01 일상생활등

11시 예약되길래 시간 맞춰갔는데
오픈 준비중인지
잘린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첫인상이 딱히 좋지않았다

첫방문 커트는 7천원
스타일바뀌는 건 정상가
숏컷하고 싶었는데 얼굴형도 그렇고
첫커트가격할인 못 받기도해서
일단 단발로 잘랐다
간만에 일자 단발

길렀던 머리는 기부하려고
고무줄이랑 담아갈 지퍼백 챙김

25cm이상이면 어린암환자가발 만드는 어머나운동본부에 기부할 수 있다
예전에는 펌,염색은 안된다고 했는데 모발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길래 기부결정
층낸 머리라 길이가 달라서 더 기를까 고민하다가
머리 말리는게 오래 걸려서 잘라버렸다

미용실은 기부까진 잘 모르더라
모발 상태 좋으면 팔지 않을까?
미용실마다 다르려나

부원장이라고 보았던 분이 내 담당디자이너
머리까지 고데기로펴서 단발머리길이를 맞췄다
미용실 안온지 한참되서 내가 잘 몰라서인지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하는 건 처음이었다

미용실 거울로 봤을 땐
어색해서 그런지 이상했는데
집에와서  머리감고 드라이하니 좀 나아보였다
근데 아침마다 머리 안뻗치게 어찌 자야할지 고민이구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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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리뷰 답글 살벌하네
너무 화나서 싸울까하다가
똑같은 급 되는 거 같아서
하단 문구만 수정했다
(수정 전 : 첫방문시 스타일변경없는 커트라면 방문 추천.
취향은 주관적이니까요
수정 후: 첫방문가격은 스타일 변경 없는 커트에 적용됩니다)

샵 방문하자마자 들은 첫 말이
인사가 아니라, 예약한사람이냐는 물음이었고,
방금 일어나서 나온 것 같은 모습이라 내 머리를 맡겨도 되나 불안하기도 했다.
무사히(?) 미용을 마친 후
보통 뒷모습도 확인하도록 거울을 가져다주거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여긴 오로지 앞모습만 체크하고 끝.
물론 나도 간만에 미용실간거라 뒷머리 볼 생각못하고 나오기도했다

그래도 그 날만 그랬을 수 있으니
정말 아닌 점만 짚고
기분나빴던 느낌은 최대한 빼고
담백하게 기재하려고 노력했다.
고물가 시대에 행사 가격에 해주니 고마움에 추천했더니, 추천도 하지말라네.
와..

처음에 숏컷한다니 난색하며, 관리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무안해서 내가, 내 얼굴형엔 잘 안어울리죠?라고까지 얘기했는데,
그 표정으로 그렇다고 끄덕이더라.
그런데도불구하고 숏컷해달라고 했어야했나?
와..

스타일변경시 추가 금액받는건 메뉴판에 기재되있어서 그런가보다했다.
첫 방문 가격은 말그대로 첫 방문시에만 적용되니까 해당되는 스타일로 요청했다.
근데 이런 식이면 첫 방문가격은 예상대로 미끼라는 결과 밖에는 안나온다.
불쾌함을 넘어서 화가 난다.
갈 생각도 별로 없었지만 다신 안간다 휴이엠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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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지 모르겠다는 말이 기분나빴나?
지금보니 느낌 있는 찐리뷰였네

음식점도 개취에 따라 평이 달라진다.
누구는 별로고, 누구는 최고다.
입맛은 주관적이니 나는 별로라도, 일행은 맛있을 수 있다.

행사가격이 배민 리뷰이벤트같은거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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