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반월성 및 월성발굴지(월성이랑)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7. 11. 8. 00:00 여행스케치

경주 반월성및 월성발굴지(월성이랑)


신라의궁궐로 추정되는 곳으로 한창 발굴작업중이다.

보통은 개인이 건축하다 문화재발견해서 사업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궁궐이란 기록이있어서 확신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고한다
근데 지금하는곳은 벼루가 많이 나오는것을 보아 관공서로 추측되고있다고한다
후대를 위해 남겨둔곳이 아마 궁궐이아니였을까하시던.
업계후배일자리까지 챙겨주는 선배들은 없을듯?ㅎ
미래엔 더나은기술로 발굴하고 연구하고 유지관리할수있지않을까했던거같다
발굴중인 곳을 개방하는건 여기가 처음이라한듯
보통높은 펜스치고 안보이게작업하는데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월성이랑도 개관(?)하고 해설도 하기시작했다고한다
사업자체가 2~30년잡고 시작했으나 전문가는 100년은 잡아야한다고 보고있다
지자체는 뭐로든 사용하게하려고 빨리빨리를 외치는 모양이다.
그분야전문가가 아니여서 그럴수도있고 지출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그래도 소중한문화재가 우선인데 파손되지않게 잘발굴되었으면한다
내살아생전에 볼수나있을진모르겠으나ㅎ
석빙고옆쪽에 반월성이있다.천이 흘러 퇴적물로 구릉지가 만들어지고 그위에 돌과 흙으로 만든 성
그위에 살짝 오르면 연못추정지로 보인다
그연못은 적의 침입을 막고자 만든것이라
신라 이후엔 연못을 점점 좁혔던 흔적이나오고 연못을 메꿔 건물지은 흔적도 있다
거기에서 목관(?글씨가 적힌 나무조각)이 발견되었는데 펄에 코팅되어 삭지않았다고 한다
박물관에서 본게그것이아니였을까싶다
중간에있는돌들은 쓰임새를 찾지못했는데 아마 연못을 메꿔 건물지을때 지반을 평평하게하기위해쓰였던것같다한다
선덕여왕촬영지간판앞에 연못도 복원한거라한다.의미있는 연못이 맞았구나!
역시 나의 감은ㅎㅎ
발굴조사할때도 호미로 흙을걷어낸다는 느낌으로손수작업하기에100년사업시기를잡는다는것도일리가있는듯.성곽발굴중엔 시신도 나왔는데 포박흔적은없고 누워있었던것이 아마이미 죽은사람을 묻은것같다고한다.시신을 묻으면 성곽이무너지지않는다는 설화인지 아님 무덤인지 의견이 분분.설화대로하면 성곽전체에 해야지 왜거기만 두구를 갖다놨겠다는논리.무튼 기록이 적어 확실한건없지만 유물토대로 추정해서 퍼즐조각하나씩맞추는 작업같다. 머리아프면서도 보람찰듯
그냥보고지나가믄모르고지나갔을곳
역시 해설이 필요해
월성이랑에서 정기해설중이니 월성여행객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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