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알싸한마늘치킨

큰사이즈 뼈 19.0
순살보단 뼈가좋아서
더 비싼 뼈로 주문했다

후라이드는 종이에만 담아주더니
이건 용기도 같이주는구나

소스는 생각보다 묽다
마늘이 밑에 가라앉아있어서
한번씩섞어서 찍어먹던
부어먹던 해야겠더라

나의 무는 내일은휴'무'
처음에 이게 뭔가 했는데
여기 무는 펭수참치마냥 이름이 하나씩 있더라
높은직급상무,이상무, 말만들어도피곤한근무
뭐 이런 무리스트

여긴 닭을 쪼사놓은 느낌으로 많이도 분해했다
좋은말로 한입크기
근데 잘못하면 뼈바르기 되게 구찮음
잔뼈많은거 싫은데..
그래도 작으니 금방 익어서 회전율이나 배달은 빠르겠다

역시나 후라이드 바삭하니 맛있다
여기닭은 염지닭이 아니라 저나트륨1위라나
써있드라

알싸~한마늘소스를 한번 휘젓고
푸~욱 찍어본다
음.. 달큰하면서 알싸하군

근데 난 후라이드가 더맛있다
난 역시후라이드가 좋다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깨달았다

양념을 덜어먹어서 놔두고
두부 강정이나 그런거 할때 넣어도되겠다는 생각이
이제서야든다..

근데 덜어둔양념은 버렸고,
두부강정을 만들일도 없다
두부부침에 소스넣고 버무리는정도였으리라
그래도 그정도면 나름 선방할것같기도하다

허나 소스를 오늘내일쓸게 아니라
다음주에나 쓸건데 버리길잘했다싶기도하다

원래 양상추에 치킨곁들여먹을 생각이였는데
까맣게잊고 다먹고나서야 생각났다
어차피 뼈라 곁들여 먹긴힘들었으리라

다음엔 매운후라이드나
그냥후라이드로 주문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