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커피맨션문장

친구가 힘들었던 하루라
그녀가 좋아하는 커피마시러 간 곳
여기도 커피맛 괜찮았던거 같아서 갔지

난 카페인없는것먹느라
자몽과 레몬이 들어갔다는
바이탈그레이프후르츠 주문
머그컵하려다가
친구가 일회용컵하길래 그냥 같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나만 일회용컵ㅋㅋ
더치온더락은 더치커피를 얼음에 바로 넣은거라 작은 플라스틱 컵에 담아야한댔나
그래서 머그잔에 담았다하시더라
역시 이래서 소신이 있어야해
걍 머그잔먹을걸

어쨌든 차는 첨엔 밍밍하다싶었는데
뭐 먹다보니 괜찮았다
원래 차는 잘 안먹는데
걍 자릿세 5천원 낼껄그랬나ㅋㅋ

두통만 아니였음 그냥 커피먹었을지도
낮에도 좀 아파서 약을 먹었던지라

그래도 딴일도 아니고
기분안좋아서 연락한 친구에게
못나간다곤 못하겠더라
두통도 많이 나아지기도 했었고

오늘 하루에 2번이나 카페갈줄은 몰랐다
이래서 앞으로의 일은 모를 일이라고 했나보다

기분이 풀렸다는 친구의 말에 안심을 하고 집에와서 라면을 끓였다
튀기지않은 풀무원 생면 라면
다진마늘도 넣고
대파,청양고추까지 넣고
마지막에 깻잎까지 넣어 완벽했는데
대접크기는 생각못하고  붓다가 국물흘려서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