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얼그레이바닐라티라떼

저번에 품절로 못 먹어서
어제 오후부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샷추가할 생각이라
(디카페인도 있지만) 아침에 먹기로 했다.
디카페인도 카페인이라 밤에 자는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일어나자마자 갈 계획이었지만
파기름에 계란프라이해 먹고 오느라 조금 늦었다.
시장도 보고 올 계획이라 요기는 하고 갔어야 했다
아무래도 음료만으로 요기는 되지 않거든ㅎㅎ

얼그레이바닐라티라떼 벤티 7.1
샷추가+돌체시럽 3

시럽은 2로 하려고 했었는데
2로 해도 괜찮을 법했다
벤티 시럽이 5였나?
그거 다 넣었으면 너무 달 뻔

폼이 예쁘다
분명 우유뜨겁게가 기본 세팅인데
왜 미지근한가 했더니
폼구간 살짝 지나니
뜨거운 게 훅 들어온다
데일 뻔

얼그레이향이 우선 코와 입을 잡고
바닐라티도 단지 모르겠지만
달달하다
그래서 시럽 줄여도 담

커피 뺀 얼그레이바닐라티라떼 맛은 모르겠지만
샷추가도 추천
스벅카드로 하는 거라 무료커스텀은 꼭 넣어야 할 것 같아서 추가하긴 했지만ㅎ

주말도 이 시간엔 좀 한가한 것 같은데
평일은 더 한가해서 좋구나
아침 시간을 이렇게 여유롭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도 괜찮겠다.
아니면 가끔 즐길 수 있어서 더 좋게 느껴지는 건가?

30분도 안돼서 벤티 흡입을 하니 배가 부른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엔 맛있어서 계속 먹고
먹다 보니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서 먹는 속도가 빨라지고.
음악마저 좋은 월요일 아침 스타벅스매장
다음에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