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드래프트

GS25에서 7500원 픽업행사로
(실질적으로 봉지필수 구매라 최소 7700원 행사)
드디어 기네스를 구매해 보았다

흑맥주가 탄산이 없고
거품도 많아서(?) 입맛에 맞는 편이라
요즘은 맥주는 되도록 흑맥주로 산다.

캔 안에는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게 하는 장치가 있다

알코올 4.2%
440ml
아일랜드 맥주구나
아일랜드 드라마를 보며 리뷰 작성 중인 우연

종이 이쁘게 뜯겠다고 괜히 캔을 뒤집어서
캔을 딸 때 거품을 뿜어서 첫 캔은 실패에 가깝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찾은 방식으로 따라보았다.
기네스 마스터(?)라고 기네스맥주 따르는 자격 같은 것도 있을 만큼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더라

1. 캔을 따고 5초 뒤에
2. 잔을 45도로 일정한 속도로 따르다가
3. 마지막쯤은 잔을 세워서 따른다
4. 맥주폭포를 감상하며 완전한 까만색이 될 때까지 2분 정도 기다린 후 마신다.

맥주거품은 부드럽고
다크초코한 쓴 맛은 잘 모르겠고 그냥 썼다
그래도 부드러운 거품이 다 먹을 때까지 남아있는 게 좋았다.
아마 처음에 거품을 뿜지 않았다면, 더 부드럽고 거품도 많아서 맛있었을 텐데 아쉽다.

다음 캔은 더 맛있게 마셔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