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니언버거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3. 4. 18. 22:27 식신원정대

맥도날드앱쿠폰사용시 세트 메뉴변경은 한정적인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후렌치후라이는 코울슬로도 변경할 수 없고
그나마 음료는 아이스 드립커피로 무료 변경이 되더라.

맥런치는 추가금없이 코울슬로변경은 되는데
아이스 드립커피는 100원추가, 따뜻한 드립커피는 300원 추가

그렇게해서 슈니언버거세트 6200원

주문하는데 매니저인지 누구인지모르겠지만
굉장히 활기차고 밝은 목소리로 테이블서비스를 권한다.
홍보시간인가보다.
혼자라 괜찮다는데 ,
두번째 권하길래 알겠다했다.
추가금이 드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드립커피에 얼음을 빼고 뚜껑 없이 줄수있는지
케찹을 하나더 달라던지 얘길 못했다.

얼음 빼는 건 음료양이 적게 보이는  효과(?)와 직원의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어서 안해줄 수도 있겠지만,  일회용뚜껑을 안쓰고 싶어서 물어보려했는데 까먹은거지

그래도 테이블서비스 받으니 미리 2층에 자리잡고
기다리기만하면 되니 편하다
게다가 그 직원분이 세상 기분좋게 맛있게 먹으라며 갖다주시니까
역시 친절과 밝음엔 장사없다.

새우패티에 튀긴양파가 올라는데
튀긴양파는 바삭하진않고 눅눅하나 맛은 느껴진다

소스는 맛이 없지않은데 뭔가 특유의 맛없는 향이랄까?
양배추샐러드소스의 고무향처럼 그런 유쾌하지않은 냄새때문에 맛.있.다는 못느꼈다.

통새우패티는 좋지만
그 소스때문에
굳이 단품 5.5에 구매할지도 잘 모르겠다.

후렌치후라이가 코울슬로로 변경안되는 줄 알았다면
단품에 무료탄산(이나 무료드립커피가 있다면)추가해서 먹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700원 저렴하게 먹는거지
덜 배부르고ㅎㅎ

근데 이미 쿠폰사용하기를 눌러서 15분이내에 사용해야했다ㅋㅋ

오늘은 일찍 서둘렀는데
엘리베이터가 늦게오는바람에 어제보다 더 늦긴했지만
점심시간이라도 회사를 나갈 수 있는 건 좋다.
그게 바로 내가 비가 보슬보슬 오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이유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