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0
아이스
매장에서 먹다가 가져갈 수도 있어서 텀블러에 담아달랬다
500ml좀 안되는데도 담기는 신비로움
얼음많지않아도 되서
갖고 다니기편한 텀블러로 챙겨갔다

다른 테이블 어르신들이
흡연주제로 이야기하는 게 들려서 들어보니
흡연녀들이 많다고 얘기하며
부끄러운줄을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듣기 거북하더라

남녀상관없이
흡연자가 흡연구역에서 하면 당연한거고,
금연구역에서 하는 거면 부끄러운 일인거지.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흡연여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까더라.

그러더니 카페에서 오이를 꺼내먹는 매너는 무엇인고?
이게 바로 내로남불 상황아닌가

뭐 카페는 이런저런 얘기하는 곳이니까
사적인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니까
근데 그런 얘기하고나서 그런 행동하는게 너무 웃겨서ㅎ

이래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부끄럼없이 살기가 힘든건가보다.
주말의 카페인수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