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담백한 국물이 자작한 사리원소불고기

님이 사 온 사리원 불고기

400g이다
양념포함된
고기맛집 다 요기에 요기고기

불고기시리즈가 있나 보다
그중에 이걸로 픽해왔다

달군 팬에 소불고기 넣고
집에 있는 대파 넣고
(더 넣을 걸. 한대 넣어도 부족해)
양배추는 못 넣고
(까마귀고기를 먹어버려서
이거 넣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강불에 볶으면 국물 없이 조려진다면서
그렇게 완성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을 못 찍었다
근데 이거 국물이 자작한 사리원불고기인데
왜 국물을 모두 졸였을까?

알 수없음이야
밥에 고기 올려먹으니 역시!!

아 접시에 따로 덮밥처럼 올려줄 걸 그랬네
처음부터 양을 나눴으면 편히 맘껏 먹었을 건데
나 더 먹으라고 눈치 보며 덜 먹은 건 아닌지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맛있었으면 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