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이런 공연을 내 돈 주고 보는 날이 오다니..


늦게 예매해서 여기가 최선이었다
뭐 이정도면 가깝네
그래도 B열이 부럽다
근데 나 왜 졸린거지?
2시 공연이라 그런건지
피곤한건지
옆에 분한테 옮은건지
재미가 없는 건지
본전생각하며
자막의 노래를 소리없이 따라부르며
박수도 더 크게 치고
눈을 부릅뜨고 보았다
165분(20분 쉬는 시간 포함)이 너무 길었던걸까
그러기엔 전반부부터 졸아서
결과를 알아서 몰입을 못했다기보다
그냥 피곤했나보다
원래 쉬는 날 이 시간이면 조는 시간대라
습관은 못고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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