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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말 간만에 가서
가는 길도 잊어버릴뻔한 곽대감

점심특선을 먹으러갔다
배달시킨다고 전날 물색했건만
가서 먹는게 맛있긴하지ㅎㅎ

제육쌈정식 8.0
예전에 제육볶음을 시킨건지 야채볶음을 시킨건지 모를정도로 너무 비율이 별로여서 그뒤로 발길을 뚝 끊었었다

근데 이번엔 오~제대로된 제육볶음이 나와주셨고
양념도 살짝 매콤하니 자극적이게 맛나고
밑반찬마저 알럽♡

장떡이 맛있었지
리필하고싶었지만 과식방지를 위해 인인인...
참을 인 세번이면 비만도 면한다 ㅋㅋ

일행분이 막판에 상추도 리필해놓고 안먹어서
내가 두개씩 싸먹었네ㅜㅜ
역시 제육은 상추랑 먹어야 양심에 가책을 덜느끼지ㅎ

밥한공기 더를 외치고싶었지만
참을 인 세번 새기고
멋있게 퇴장했다

다음에 또 생각날
아니 지금이순간에도 생각나는
해돈과는 또다른 매력의 제육볶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