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가는곳이 많구나
갑작스레 비가 와서
아니 예보는 봤지만 강수확률이 적어서
우산은 챙기지도 않았지

가치있는 초콜릿도 좋은데 자리가 좁아서
오래 앉아있기도, 볼 건 딱히 없어서 라이커블로 갔다.

이 곳이 식물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라 예쁜 반려식물도 많다.
일행은 식물 찍을 동안
나는 거실이 이런 분위기면  좋겠다며 찍어보았다

모과차5.0 뱅쇼5.5

귀여운 미니사과
달달하니 맛있었던 뱅쇼

비가 와서 그런지 으슬해서
모과차로 주문했다
첫 맛은 달고  끝 맛이 씁쓸했다

화장실은 옆에 있는데
낡긴했지만
미는 문으로 개조한 것 같았다
신경 많이 쓰신 듯
첫 방문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화장실이 쾌적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향이 좋았고 깨끗해서 좋았다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빵굽는 냄새가 좋아서
시킬까 한참 고민했는데
밥도 든든히 먹어서
아니 그 이유보단 일행이 넘어오질 않았어ㅋㅋ
슬쩍 흘렸는데 빵먹자는 얘긴 안하더라고
다행인거지

비가 좀 와서
새로 뽑았다는 지인차 타고 집까지 편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