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날이라
님이 사주신다하여
어딜갈까 고민끝에 세웅이네초밥먹으러 왔다
아침일찍 움직여서 11시 30분이 어찌나 더디게 오던지
그전에 도착해서 앞에서 좀 기다렸다
정각에 맞춰 오픈하더라

우린 메뉴를 정해서 갔기에 바로 주문했다
추가로 주문한 우동7.0이 먼저나왔다

우동에 새우튀김도 올라가고
유부와 파,팽이버섯도 잔뜩 올라가있다.
샐러드는 초밥시키면 나온다
저거 매력있음ㅎㅎ

우동을 먼저 흡입하고있는데
바로 마늘돈카츠 10.0이 나왔다

흘러넘칠듯한 돈까스소스
샐러드도 잔뜩주는게 넘나 좋다
돈까스에 파가 콕콕 박혀있다

이제 기다리던 모듬초밥20.0이 나왔다

연어2,광어2,생새우1
계란,유부,새우,장어,구운연어

회가 굉장히 길어서 입안가득 채워준다
새우도 굉장히 크다
일반새우보단 훨씬

구운연어도 입에서 녹는다 녹아..
계란은 모듬의 꽃
물에 젖은 달달한 카스테라 느낌
녹아없어지는 최고봉
이거먹으려고 모듬 시키기도한다

우리의 2인상

무지 배불렀다
우동은 무리긴했다
그래도 위대한 우리는 남김없이 먹고 나왔다

이것을 보아라
파가 잔뜩 들어가서
일반돈까스보다 훨씬 촉촉해서 맛있었던 반면,
님은 만두느낌이 나서 별로였다고했다.

마늘돈까스가 가끔은 생각날 것 같다.
여긴 모듬초밥맛집!
다음엔 회덮밥도 먹어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