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차 오는 날
운동끝나고 갔는데 아직 있었다
처음으로 줄서지않고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다

보통 앞사람 주문할때 메뉴결정을 해놓고 입금하고
순대준비될때 쌈장 등 소스담아가면 시간이 딱맞았는데
오늘은 메뉴가 먼저 나왔네
웬일이니ㅎㅎ

토종+두부 반반순대 8.0

허파를 주신대서 받아왔는데
간 대신이었구나
상관없긴하다

각 순대 4개씩,허파 약간 먹고 찍은 사진

허파가 뭔가 고무 비스무리한 알 수없는 냄새가 난다
좋았던 기분이 나빠졌다

쌈장에 찍어먹긴했지만 음...찝찝해
안먹으면 되는데 굳이 먹는 나도 이상하다

다음엔 간을 달래야할까봐
아마 늦게 가서 허파밖에 안남은 것 같기도하고

두부와 토종순대는 괜찮았다
다음엔 토종만 시킬까봐
반반인데 두부가 더 많은 느낌이다

반정도 남김이 적당한 식사량같은데
치킨도 주문한 이상한 오늘의 나...
옛날버릇은 못버려
과식 좀 고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