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계란 3알
들기름 1/2T
물1/2컵
새우젓1T
설탕 0.25T
다진 대파 원하는 만큼
다진 청양고추 감당될만큼
간양파는 있어서 넣음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나,계란
대접에 잘 풀어줘~

신에게는 계란풀기 장비가 있지요
젓가락으로 힘들게 휘젓지않아도
수동휘핑기로 3개쯤은 휘리릭 휘저을수있습니다

다진 대파 원하는 만큼
다진 청양고추는 감당될만큼만 넣어줘

나도 처음엔 이소리가 제일 싫었는데
근데 하다보니까 양을 꼭 지켜야하는게 있고
안지켜도 되는게 있더라
그리고 네입맛,내입맛 다 다르잖아
어쩔 수 없어
입맛대로 만드는거고, 간보며 만들어가는거지

간양파는 집에있어서 같이 넣었어
양파도 다져서 넣기도 하니까 넣고 싶은거 다넣어
만드는 사람 맘이지

근데 먹을 수 있는 걸 만들어야해
네 음식에 책임져야지
누가 뭐래도 넌 그 음식을 꼭 끝까지 먹어내야해
먹을 자신이 없으면 재료아깝게 추가하지말기로

자 이제 뚝배기로 넘어가자.
내껀 1~2인분이라 되게 작은거야
뚝배기에 들기름 1/2T을 바르거나
물1/2컵에 들기름을 넣어준다

난 바르는 솔이 있지롱
플렉스하며 발라줬지
있는데 왜 아껴?
아끼다 뭐된다

기름 바른 뚝배기에
물1/2컵 붓고
새우젓1T넣어쥭

너네집 새우젓 짠장도에 맞게 가감해야해.
싱거우면 소금넣으면되니까
짜지않게 넣는게 좋겠어
그리고 계란이랑 어우러질거니까 .
난 간보고 그냥 냅다넣었음

그리고 설탕도 0.25T정도 넣어준다
백설생님 말하시길
설탕이 많으면 끝까지 맛있게 즐길수있다그했지만
난 많이 단건안좋아해서

여기까지만 넣고 뚝배기를 끓인다
아직 계란 넣으면 절대 앙대!!

물이 끓으면 불줄이지말고,
풀은 계란을 부어주고
나무젓가락으로
한방향으로,한방향으로 저어줘
쇠수저로 하느라 화상입을뻔;;

2/3정도 익은듯 몽글몽글해지면
뚜껑닫고 약불로 줄이고 2분정도 끓여줘
근데 좀있으면 부글부글 끓어 넘치면서 널 부르겠지

그럼 살짝 열어보고 젓가락으로 찔어보고
계란이 묻지않으면 익은거니까
바닥에 물양 보고
자작자작한정도까지만 끓여봐
먹다보면 그물도 계란이 흡수하더라

다진 대파,다진 청양고추로  토핑해도 되는데
난 할시간이 없었어
먹기 바빴거든ㅎㅎ

대파도 더 넣을껄
너무 없어보이네
그래도 봉긋한거 보여?
이거 내솜씨야~
(썬쿡블로거님 넘나 감사해요ㅜㅜ)

밥이랑 냠냠
야,너도 할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