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추천하는 의원
아니 추천은 과장이고
괜찮다고 했던 의원

몇년동안 검진결과가 좋지않아서
종합병원에서 검사도 받았는데도
그 해 검진결과가 좋지않아서
방문했었다

초진시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모두 얘기했고
의사왈, 여러검사가 있고 검사에 따라 원인을 못찾는 경우가있다며 해당과를 못미덥듯이 얘기했었다.

주기적인 검사와
검사결과가 계속 좋지않을 경우 해당내시경 및 소견서까지 얘기하며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희망을 안고 나왔었다

그.러.나...
일년 뒤..
회사 검진 시기와 맞물려서
검진결과를 지참해서
정기검진(?)을 받으러갔다

근데 해가 바뀌면서 리셋이라도 되셨나?
왜왔냐는 식이다ㅎㅎ
스터디를 하란다ㅎ
내가 의사도 아니고 무슨 스터디?
의과라도 다니라는 소리?ㅎㅎ
진단과 처방은 의사가 해주는거아님?

뻥져서 얘기했더니 메모안해놔서 몰랐댄다
초진때 그렇게 얘기해놓고
몰랐다는건 무슨뜻이지?

그럼 난 왜 정기적으로 왔는데?
내가 시간과 돈과 체력이 남아도는줄아나?
다행히 이번엔 결과가 좋긴했지만
의사의 태도에 완전 헛웃음모드
욕나올뻔

나중에 둘러댄다는 소리가
이전결과가 안좋았으니 오라는거였댄다ㅎㅎ
이 님아..내가말한건 초진때 당신입으로 말했던 걸 얘기하는데 무슨 소릴하시는지..
녹음해논거 들려주고싶었다

그래 어쨌든 상황무마하려는게 안됐어서 나오긴했다만
신뢰성 급하락..

복지부 약적당히 지어주는 병원인가 뭔가억 선정되었다더니
그 복지부마저 믿음은 안간다

작년에 비해 돈이 별로 안되서 반응이 그랬나싶기도하고..

좋게 봤던 병원이였는데
이렇게 또 멀어지는구나

사람들이 왜이리 큰병원을 찾는지 어느정도 이해도 될만..

그나저나 나와 맞는 병원은 참없다
이래서 울엄마는 병원에 잘안나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