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만들었는데
나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호박잎 물기 제거가 덜 되서인지
많이 삶아서 그런지 안 좋아하셨다.
난 딱 좋았는데 말이지
물론 호박잎의 까끌함이랄까?
난 그게 싫어서 물기 많은 게 오히려 부드러워서 좋았을 수도 있다

호박잎은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쳤다
아니 삶았다?ㅋㅋ

뜨거운 채로 채반에 물기만 빼둔다

호박잎에 밥 넣고 참치 쌈장을 1:0.8 정도로 올려서 예쁘게 싸면 완성!

참치 쌈장 만드는 방법

참치 75g
양파 1/4
대파도 1/3대
된장 2/3
고추장 2/3
고춧가루 1
설탕 1/4
다진 마늘 1/3
물 30ml
깨 1/3
참기름 1/4

양파, 대파는 잘게 다진다
버섯은 없어서 패스

참치는 기름을 같이 쓴다.
팬에 참치 기름 넣고 대파를 넣어 파 기름을 만들고
양파를 넣어 투명할 때까지 볶는다.

된장, 고추장을 넣고 살짝 볶아주어 텁텁함을 없앤다.
물을 넣고 ,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어준다.

끓으면 참치 투하.
매콤하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는다.
원하는 농도보다 조금 묽어질 때까지 섞어가며 끓인다.
식으면 좀 더 걸쭉해질 거란 블로글

불에서 내려서 참기름, 깨 넣고 잘 섞는다.

이거 해놓으면 반찬이 따로 없을 정도로 내 입맛에 맞았다.
근데 입맛에 안 맞으셨다니
다음엔 다른 거 해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