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선샤인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티비 돌리다가 하길래 보았다
짐캐리의 진지한 연기?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삭제하는 내용
인셉션의 꿈 연출처럼
삭제되는 추억이 무너지게 연출되더라
삭제할 내용이 나올 때는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었다.
인연이 다했을지라도
추억은 아름다웠을 건데
삭제하는 마음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삭제해도
그 사람을 또다시 사랑하게 된다.
어차피 한 번은 스칠 인연이었던 거지
삭제한 의미가 없지..
그리고 삭제하는 직원들의 태도..
의식이 없는(?) 의뢰인을 옆에 두고
저렇게 막대하는 걸 보니
마취되고 싶지 않더라.
병원에서도 그런 경우 뉴스로 나오면
어찌 저럴 수 있나 분노하는데..
그들에겐 그게 직업일 뿐이고, 일일 뿐이라 그런 거겠지.
그래서 그런 일은 인성도 같이 봐야 한다.
그러나 인성도 되는 인재는 지원을 잘 안 할 수도 있지..
교육을 통해 바뀌면 좋겠지만 개선이 되는지는..
되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중간부터 봐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
언제 재방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