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

찐고구마
비비고 소고기죽
풀무원돈코츠라멘

일하다가 배고파서 찐고구마 두 개를 먹었다
익긴했는데 푹 익지않아서
음 이번엔 좀 짧았다 싶었더니..
다음엔 푹 익혀야겠다

운동 가려다가 강풍주의보라
이제껏 쉬었는데  더 미루자싶어서
집에 와서 라면을 먹으려다
유통기한 좀 지난 소고기죽이 있어서
끓는 물에 중탕해서 먹었다

출처 CJ제일제당

오 맛있었다.
칼로리도 300이 안되더라

그래서였을까?
서진이네 보다가 라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아니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라)
물을 끓였다.
열라면과 끝까지 고민하다가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이 라면으로 선택했다.

건면이라 400칼로리가 좀 안된다
그 전에 먹은 게 있어서
고른 것도 한 이유

물500ml에  면만 넣고 3분 30초 끓이고
불 끄고 로스팅육수넣고 잘 섞어주고
고명 올리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다진마늘,아지타마고(반숙간장계란),차슈를 올려먹으면 꿀맛이라는데
흔한 다진마늘을 넣어서 섞어먹었다.

매번 물양을 못맞춰서
저번엔 밍밍했기에
소고기죽 먹은 그릇에
라면  먼저 넣고
물을 넣은 후 육수를 섞었더니
간이 딱 맞았다
다진마늘도 넣어서 더 맛있는 느낌

근데 짜게 먹은 것 같다
죽도 라면도 간이 맞아
그래서 맛있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