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양동 상상낙지
5년 전 가보았던 상상낙지
낯익다 와본 것 같다했더니
20년도에 와본 곳
들어오자마자 30분 소요된다는데 기다리겠다는 님의 의견에 그러자 했다
어차피 난 아침밥 먹어서 배가 고픈 지경은 아니어서
주문도 이따 받겠다더라
안 온 사이에 3천 원 올랐다


셀프바에 동동주도 있다
주당들의 최고의 식당일 듯
님이 돈까스랑 파전을 한참 고민하길래
2인 세트로 주문했다
반찬 나오자마자 3번은 리필했다
샐러드 좋아 👍
순두부, 번데기,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김, 콩나물국이 나온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되었나?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낙지볶음 2인과 해물파전


낙지는 반마리정도 나온 것 같다는 님의 말
양배추도 많고 비벼먹기 맵지 않아서 좋다
밥이 부족하면 순두부와 비비는 것도 팁!
해물파전엔 새우, 낙지 등이 있다

겉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많이 못 먹는 게 아쉬울 뿐
그래도 1.5/6조각 정도 먹었다
느끼한 거 못 먹는 님이 한 조각 남겨 두고 느끼함을 호소하길래 낙지볶음 소스 올려먹으라고 추천해 주었지
화장실은 남녀분리라 좋았는데
비누가 없어서 당황했다
맵지 않은 낙지볶음을 찾는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