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사진은 찍지 못했다

구글참고하시길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2시

체크인전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은행 및 유심구매하러 다녔다

체크인하고 룸을 보는 순간 경악.

천장에서 물이 뚝뚝...ㅠㅠ

뭥미..

가뜩이나 첫인상도 별룬데

물까지 떨어지고...

직원이 로비서 잠시 기다리란다...

한 30분 기다렸나

저 사진 속 소파에 앉아서 지도를 보며 다음 일정을 잡고 있었다.

하긴 그 시간에 짐 맡기고 나갈 수도 있었지만

우리에겐 휴식이 필요했으니..

이제 수리가 다되었다고 올라가란다

그때 하필 단체 여행객이 들어오는 바람에 엘리베이터가 만차...

단체들이 모두 이동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음. 룸 문제는 해결되었구나

맘편히 짐을 풀고 돌아다녔다

옷장에선 뭔가 최악의 냄새가 나서

옷걸이만 꺼내서 천장에 널어두며 지냈다.

샴푸.바디샴푸, 헤어캡, 면도기, 치약칫솔,비누, 빗까지 있었다

컵도 있고ㅡ

커피포트, 커피,녹차도 비치되어있다.

드라이기도 있음

침대도 둘이 자기 널널하고 편안해서 좋았다

아님 나만 넓게 쓴건가....ㅎㅎ

그러나....

3일째 아침이였던가..

물떨어지는 소리에 잠을 깼다..

헐.. 체크인 당시와 동일한 상황...

그나마 다행이건 아래에 짐이나 신발을 놓지않았다는 점. 휴우..

인터폰으로 룸에 문제가 있다고 연락했다

직원이 바로 올라와서 상황파악을 하고

언제 체크아웃이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