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테미공원
샌드위치 사서 테미공원 나들이
벤치에 앉아있으니 바람이 솔솔
눈도 초록초록하게 안구정화되고
테미공원 좋다 좋아♡
까치는 물론 예쁜 파란새도 보고
다람쥐까지 만났다
그리고 올해 첫 모기에 뜯겼다..
더 아늑하고 싱거로운 곳 찾는다고
공원돌다가 앉은 벤치에서
커다란 산모기에 물러서
기겁하고 전망데크벤치로 갔다
역시 그곳만큼 편하고 깨끗한 의자가 없었지
집에서도 모기가 윙윙
설마 공원에서 붙여온 건 아니겠지
옷을 뚫었는지 어쨌는데
카라가 있는 티셔츠를 입고 갔는데
목을 물어서 간지럽고 따갑고..
꾹 참고 버티니
다음날 많이 가라앉았다
바로 옆에 테미전시관도 있어서
전시회가 있으면 들릴만하다.
이번엔 없는지 문이 닫혀서 못봤다
그 앞 계단에 낮잠자는 고양이만 만나고왔네
충남공관 테미오래도 근처에 있어서
같이 갔다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