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하러 추어탕
소국밥도 생각났지만 이미지나와서
원래 가려던 추어탕 먹으러 왔다

예전에 공기밥세트도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돌솥밥만 있다.
그래서 들어가면 명 수만 확인하고 주문이 바로 들어간다

기본찬
어리굴젓,무,배추겉절이,콩나물무침

여기 콩나물 팍팍무쳐서 꽤 맛있다
어리굴젓도 병으로 별도 판매했는데 지금도 하겠지?
리필도 가능하다는 장점
근데 짜서 많이 못 먹는다ㅋㅋ

돌솥밥은 나오면 뜸들이고
추어탕 먼저 맛본다
부추는 더 달라고하면 주더라
들깨가루 좀 넣고(많이 넣으면 마지막 국물이 텁텁한것같다)
산초도 먹다가 나중에 넣으려했는데 까먹었다

부추 진짜 색만 넣었네
한움큼만 더 넣어주시지

돌솥밥이라 역시 밥이 맛있다.
엄마가 왜 갓지은 밥을 고집하셨는지 이해가 된다.
시골밥상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매번 밥을 새로 해주신 덕분이였다.

물붓고 기다리면 2차 숭늉
여기오면 항상 배가 찢어지게 먹는다.
양이 많아서

담엔 용기 하나 가져가서 반은 담아와서 다음끼니에 먹을까봐
근데 작정하고 안가서 문제ㅎㅎ

그래도 오늘  남은 무는 챙겨왔다
다음끼니에 같이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