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좋아하진않지만
이번에도 가까워서 오게된  이 곳
어른과 좁은 역전우동은 갈수도 없고
돼지고기를 빼고나니 그나마 여기가 가까웠다

타이밍이 맞아서
바로 빈자리를 꿰찼다

화로구이정식에
본카레정식 순한맛.고로케로 주문

화로구이는 연기가 날수있다며
2점정도 구워먹으라고 되있다

레몬도있었는데
늦게봐서 반정도 먹다가
고기에 뿌리다 여기가 아닌가싶어서
소스에 뿌리고..
그냥 물어볼껄그랬나부다ㅎㅎ
근데 난소스에 뿌리는게 더 맛있긴했다

카레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카레
그래서 본카레인가?ㅎㅎ
그래도 고로케와 함께라 다행이다
새우후라이로 잘못 주문이 되었는데
새우로바꿀까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난 고로케가 맛있었다ㅎㅎ

생각해보니 난 정식아니여도 됐는데
사케동시킬껄..
지금 메뉴사진보다 급드는 생각ㅎㅎ

고등어빼고,돼지빼고,날거 빼면
스키야키와 화로뿐이였다
스키야키는 저번에 먹어서 화로로..

손님이 들어올때마다
일식집이라 그런지
이랏샤이마세를 외친다
그게 오늘은 참 거슬렸다
그냥 우리말로 인사하던지
차라리 "돈돈입니다"하던지

아마 부엌옆자리라
더 소리가 크게들려서 거슬렸는지도 모른다
근데 예전엔 평일이라그랬나
인사그렇게 힘차게 안하던데
사장이 바꼈나
매니저가 바꼈나

어쨌든
타코야끼까지 쿠폰으로  든든하게 먹었다
6알나오는데
타코야끼가 다른곳에 먹는것보다
겉은 호두과자마냥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소스는 가다랑어포를 살리려고했는지
밑에 뿌려서 잘찍어 먹어야겠드라
소스를 듬뿍 뿌린걸 좋아하는 사람은
찍기 귀찮을수도 있겠다
그리고 소스가 많이 안묻어서인지
겉이 단단한느낌이 더 들었을지도...

내기준엔 비싸긴하지만
깔끔하게  원하는 메뉴로 각자먹긴 괜찮은 집이다

아그리고 쿠폰찍어달라고하면 찍어준다
은행동은 쿠폰찍어줄까 먼저 물어보는 곳이 드물다
단골없어도 많이들 오다가다 들려서그런가..
계산하면서 먼저 물어보는것도 방법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