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한밭칼국수로 고고!
친구는 지난주에도 왔었는데
이번주는 나랑 가기로 미리 얘기했던 거라
나도 다른 장소로 변경할  마음이 없고
여기 나의 맛집이라 놓칠 수가 없었다

앉자마자 두부탕과 사리추가 주문했다
카스도 땡긴다길래 겉절이와 같이 첫 잔 캬아~
곰방 나온 두부탕과 같이 캬아~
바로 먹어도 되긴 하지만
좀 더 끓이는 게 더 맛있긴 한 것 같더라

두부 한 점 한 점 꺼내 먹다 보면
거의 다 먹을쯤 사리를 주신다.

두부탕 10.0
사리추가 3.0
볶음밥 2.0
카스 4.0

두부탕 시키고 못 찍어서 사리 넣고 찍은 사진

두부가 어느 정도 있을 때 사리가 들어가니
사리가 언제 익나 목 빼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사리를 다 먹을쯤이나,
술을 먹는다면 뜨뜻한 국물을 먹다가
국물이 조금 남았을 때 볶음밥 시키는 게 좋은 건 같다

이곳의 코스다
배는 부르지만 그렇게 먹어야 잘 먹은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지
일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