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시장떡볶이: 1개의 글

대전 중앙시장 싱글벙글떡볶이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2. 1. 1. 18:24 식신원정대

토요일 4시쯤 방문한것같다
오 사람이 꽤많다

다행히 먹고나간팀이 있어서 바로 내자리 겟ㅋㅋ
떡볶이 달라고하니
쟁반과 포크를 주신다

본인이 골라담고 후불결제 시스템
난 이 블로그를 참고했다
위치도 잘나와있고
검색하면 위치 등록되있음

https://m.blog.naver.com/serenne/222582757568

[대전 중동]드디어 먹어본 대전 싱글벙글떡볶이/대전 떡볶이 맛집

예전에 생생정보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싱글벙글떡볶이 찾아보니 대전에서 나름 유명한 떡볶이집인것 같길...

blog.naver.com


떡볶이 3개,떡볶이 오뎅 3개 각 1천원
그외는 500원

예전 블로그보면
어떤 튀김은 3개에 1천원,떡볶이 김말이 3개 1천원이라고 되있던데
그때가볼껄..

그전엔 추울때 밖에서 못먹을줄알았다
체할것같았는데
따뜻한 음식은 추울때도 잘먹을 수 있겠더라

그렇다고 어릴때 밖에서 안먹어본것도 아니고
그냥 그전엔 따뜻한 실내에 앉아서 편하게 먹고싶었나보다

어쨌든 난 옹녀맛(안매운거)과 변강쇠맛(매운거) 떡1개씩,변강쇠 오뎅 1개를 먼저 담았다
오뎅이 안보여서 찾고 있는데
친절하고 센쓰있는 사장님이 찾아주심ㅎㅅㅎ

변강쇠양념도 국자로 더 얹어주심
변강쇠맛이 많이 매울까봐
떡양념도 살짝 빼고 올렸는데ㅋ
근데 다행히 오늘은 맵지않았다

야채튀김과 고추튀김도 주문하니
데워주심
양념은 뭘줄까하셨는데 먹어보고 정한다했다

변강쇠로 하고싶은데
이따 매워지면 수습안될까봐
그리고 튀김은 그냥 먹기도 해서
굳이 소스추가안함

한입에 먹기좋게 잘라서
떡오뎅같이 먹으려고
포크로 자르고있으니
튀김 올려주시면서
떡오뎅도 가위로 쓱쓱잘라주신 덕분에
더수월하게 잘라먹었당

간장도 옆에 주심
앞에 오뎅이 있기도 했는데
떡소스 안뿌린 튀김이라 간장이라도 발라먹으라고 주신거아닐까?
1인칭시점ㅎㅎ

야채튀김은 어제먹은 1200원짜리 우리할매떡볶이 야채튀김과 크기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컸다
물론 맛은 달랐지만
난 여기 튀김이 더 튀김같더라
기름도 안뺀듯한 그런튀김보단 여기 튀김이 입맛에 맞았다

떡볶이 속 김말이도 맛있다길래
그것도 먹고
튀김옷이 두꺼워서  떡볶이에 같이 넣은게 신의 한수였다

오뎅1개 500원이라 부담없이 꼬불이오뎅도 먹고
3천원어치밖에 안먹었는데 배부르다

게다가 서비스로
오뎅튀김까지 주셔서
넓적오뎅인데 역시 맛있어 말해뭐해

배부르다 이제계산하고 갈까하는데
핫도그가 눈에 밟혔다

포장손님이 있었는데
5000원용기에 포장하는데
(어느블로그는 3천원포장도 있다고했는데 아마 있을거 같다.얼마짜리냐고 물어보신건같음)
떡볶이와 튀김 따로해서 1만원인데
서비스로 더담고
애기가 핫도그얘기하니 핫도그까지 서비스로 주시더라
명랑핫도그보다 울집핫도그가 맛있다며ㅎ

그래서 거기에 또
그래!결심했어
핫도그까지 먹기로ㅎㅎ
설탕이랑 케찹까지 잔뜩해서 냠냠
오뎅국물리필해주시면서 일자오뎅(?)도 서비스로 주심ㅜ

다들 누구랑 같이 왔는데
난 혼자와서 더 챙겨주셨나싶기도하고
근데 다른팀도 챙겨주시는 것 같기도하고
어쨌든
처음가봤는데 이렇게 서비스받는것도 처음이다

핫도그는 옛날핫도그 1.0
맛이 없을 수 없는 설탕과 케찹의 조화
마지막에 잘못 베어먹어서 튀김옷 떨어질뻔했는데
다행히 세이브
보는사람은 참 더티하게 먹는다싶을지도 모르지만
난 내 순발력을 칭찬했다ㅋ

이렇게나 배불리 먹었는데 4천원
이러니 사람이 끊이지않고 계속 오지싶다

물론 보는사람에 따라 위생에 의문을 제기할순있다
튀김 산을 넘어 손님한테 뭘전해주다보니(아마 거스름 돈일듯) 옷이 튀김에 닿는다던지.
떡볶이 추가 조리하면서
떡에 뭐가 묻었는지 손으로 떼어낸다던지.

근데 위생의 개념이 좀 다를 수 있겠단 생각도 드는게
떡볶이나  오뎅 주변 스텐이랄까 깨끗하게 계속 행주로 닦으시더라고

어쨌든 난 그정도는
사장님의 친절함과 센쓰
통틀어 서비스라고 하자
그 서비스와 이정도 가격과 맛으로 감당해낼 수 있다고본다

안봐서그렇지
더지저분하게 하는 식당도 있을거고
(근데 먹는거에 진짜 그러지말자..)

어제 우리할매떡볶이가 맛있다한들
싱글벙글떡볶이에 비하면
하늘아래 뫼이로다
남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퍼주시는 사장님 마음이
다 복으로 돌려받으실것같다
계속 번창하셨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떡볶이 둘다 조리잘되어서
꾸덕할때 타이밍 맞게 도착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소스부림해야지
변강쇠맛으로다가(그땐겁나매운거아녀?ㅎ)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사람이 많아서 찍을수가없었다
아그리고 여긴 현금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시내전지역배달도  된다던데
위의 블로그에 사장님연락처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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