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이던가
나의 여름을 보냈던 시원한카페를
겨울에서야 간만에 방문했다ㅎ

입구에 예쁜 손글씨로 기재된 영업시간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한다
기본 투샷이네
여기 별도 쿠폰은 없다

카운터 오른편에 있던 반(?)룸
둘이라 굳이 이쪽에 앉진못했다ㅎ
다섯이서 눈치보지않고 수다떨수있을듯
사장님 눈치가 보이려나?ㅎ

돌아서면 물과 빨대,휴지도 준비되어있다
위에 와이파이 비번도 있다

여기도 5인테이블
그림이며 소품이며 보는 재미가 있다

꽃병이 올려진 탁자는 시계테이블ㅎ
처음에 왔을때도 특이한테이블이라고 봤는데
저뒤 장식장엔 찻잔이며 인형(?)들이 많이 있다

내가 앉은곳에서 바로보면 이각도
저그림의 질감이 불규칙해서
물감만으로 표현한건지 궁금했다ㅎㅎ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벽에도 이것저것
차도 마시며 갤러리처럼 둘러봐도 괜찮을듯ㅎ

우리가 시킨 카페라떼와 초콜릿라떼
초콜릿은 핫초코느낌ㅎㅎ
서비스로 주시는 초코렛과 쿠키

내옆에 있던 쩍벌괭이ㅎ
어느나라의상이니

내뒤에 걸려있던 아기자기한 집
귀여웠다

천장도 앤틱한 조명
일행은 여기의 앤틱함이 좋다고하더라

이앞에 정원도 있다
날씨좋을땐 바깥에서 먹을수있겠지

골목 안쪽에 있다보니
이주변 다른 카페와는 달리
도로뷰가 아닌
정원의 한적한 뷰와 함께
차를 마시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옆테이블도 찍어봤는데
흔들렸네..이수전증아...

북해도가 삿포로인줄알았는데
훗카이도이고 그중에 유명한곳이 삿포로임을 알게됐다

컵받침인데 왼쪽은 여우인데
오른쪽은 과연 무엇인가?
곰인가?ㅎ

하얀 개인지 고양이인지 휴지지킴이였는데
다 써서ㅎㅎ

<총평>
골목안쪽에 위치해있어서
도시의 번잡한도로가 아닌
정원을 보며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실내에서도 소품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화장실도 소품보는 재미ㅎ
넓고(?)  깨끗하고,온수도 나오는데
추울까봐 난로도 켜두신 배려.
남사장님이신거같은데 라이너나 머리끈,면봉 등도 비치되어 있어 놀랬다.
담에도 나의 소중한사람들과 함께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