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공관 재오픈
이번엔 관사촌까지 같이해서 오픈.
대전에서 매입해서 오픈했다드라

시민공모해서 지어진 이름
테미오래

해설도 해주신다
별도의 해설시간이 있는 건 아니고
문의하면 해주시더라

테미는 이곳의 지명
오래는 긴시간이기도하고
몇집이 이웃을 이루고 사는 동네(?)라는 뜻이기도하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겉은 서양식(양옥)
안은 일본식,한국식이 같이 어우러져있다

원형,직사각형창문 등
일제시대 당시 유행하는 건축양식이라는데
양식이름이 뭐더라 까먹었다...

독립하고나선 공관으로 쓰이면서
한국식이 같이 더해졌다

2층엔 다다미방(?)이 있고
예전 오픈땐 베란다도 열어뒀는데
이번엔 안전상이유로 닫혔다고한다

1층 서생/여중생은
시중드는 남/여자를 부르는 이름인데
그들의 방은 다른 방들에 비해 굉장히 좁았다
역시 방크기로도 보이는 차별..
그당시는 당연했던거겠지만...

근처관사로 가본다
여러가지 주제로 꾸며진 관사
1호관사는 연극,공연관련이였던것같은데
작업중이라 이따들어가는게 좋을 것같다는 안내에
나중에 들어가야지했는데
문이 닫힌게 들어가면 안될듯해서 패쓰...

전시공간도 있는데
작품설명도 해주심

재미있는공간은 만화방느낌
코난의 추리의 방(?)과
3개월마다 한번씩 바뀐다는 만화책방
조용히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마루에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제일 좋았던 인형의방

평일이라 신나게 셀카타임ㅎㅎ

빛의 공간은 조명판도 있었는데
불도 꺼져있는 것이
웬지 개관안한 느낌이라 금방 나왔다
그렇게 여유로운 연차의 반나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