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빵 플레인 6.5
아메리카노(모카) 4.5
카페라떼 4.0

아메리카노 마일드와 다크는 3.5인데
산미와 쓴맛이라
구수한 모카로 주문했는데 맛있다더라
카페라떼도 괜찮았다

굴뚝빵이 11시부터 나오는데
오 부드럽다
같이 나온 생크림?에 찍어먹었다

체코빵이라는 뜨르들로,뜨르델니크가 굴뚝빵
크로와상반죽을 틀에 돌려 구운 느낌

만조때 바다보며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텐데
그나마 다행인건 2시간 기다리니 물이 차더라

안그래도 아침에 주식 매도주문해서 잘못팔아서 기분 상하지,
원래 친구랑 가기로 했는데 친구남친도 끼다보니 커플여행에 내가 낀 꼴이 되버려서 기분 상하지,
바다 만조시간을 보고왔는데 엉뚱한 항을 보고 와서 기분이 더 상했었다

바다멍과 함께 먹진 못해 아쉬웠지만
물이 차면서 내 마음에 기쁨도 찼다

근데 파리가 많다
무슨 이유인지모르겠지만
이것저것다해봤는데도 파리가 많다며
파리가 괴롭히면 직원에게 얘기해달라고
써있는 배너도 있다

연인이나 애견 또는 아이들과 온 팀에게는 무료로 캠핑용품 대여도 해준다더라
불멍은 1만원추가
그래서 테라스에 불멍하는 게 있었나보다

뷰가 잘보이는 카페 추천
다음엔 바다시간 잘맞춰서와야지